나는 사실 우리나라에 가장 거품적인 기업이 카카오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때 플랫폼을 장악하는 자가 모든 것을 장악한다는 논리로 카카오에게 모든 관심이 쏠렸던 적이 있었으나, 지금 카카오의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그 플랫폼이 맞는지 의문이다. 일단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전송한다는 전략은 상당히 괜찮아보인다 다만 이것도 현재 토스(Toss)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대체자가 존재한다. 한때 시장을 호령하던 카카오게임즈는 이제는 개별적인 게임들로 전환되고 대다수의 게임들이 구글과 페이스북으로 로그인되는 등 위태로워 보이고, 김기사를 인수하여 카카오네비로 전환 후 카카오택시로 만든 것 정도가 카카오의 모습에서 가장 신선해 보였으나 사실 그마저도 카카오라는 플랫폼 내에서가 아니라 별도의 독립적..
레이븐코인에 대해서 최근에는 채굴을 하지 않았다가 컴퓨터가 너무 노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채굴을 도전했다. 그동안 그러나 기존에 만들어놨던 스크립트가 모두 작동이 되지 않고 이상한 watchdog 에러가 발생하여 원인을 찾아보았다. 우선 Cuda 버전이 잘못된건가 싶어서, 다른 버전을 설치해봐도 동일하였기에 채굴을 하는 페이지에 들어가보았다.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확인한 결과, Please use mining software that supports 'X16Rv2' algorithm before 6th May 18:00 UTC.Please use mining software that supports 'KawPow' algorithm after 6th May 18:00 UTC. 위와 같이, 마이닝 알고리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C)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명확하게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암호화폐 관련 기사들은 조만간 비트코인이 내려갈 것인지 오를것인지 투자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기사들만이 넘쳐나고 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줏대 없는 방향성의 내용들만 가득한 것인가? 반감기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없다 우선 반감기 이후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바닥이 얼만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단 포스팅을 쓰고 있는 현재 비트코인은 약 9000달러 초중반대를 왔다 갔다하고 있다. 원화로 1120만원 정도로 순수하게 반감기를 그대로 타격 받았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반감기전으로 따질 경우 560만원 정도이다. 반감기 전에 560만원이라면 많은 투자자들은 고민도 안하고 모든 자금을 투자하여 매..
며칠전 옆자리에 있는 부하직원 한명이 나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혹시 루프코리안이라고 아세요?" 나는 처음 듣는 말이었지만 "지붕 한국인"이라는 말을 떠올려보니 왠지 머리속에서는 LA 폭동때 지붕위에서 반격한 한국인 자경단이 생각났었고, 혹시 LA 폭동때 지켜낸 한국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면서 요즘 유튜브에 영상이 뜨고 있다고 하였다. 미국은 코로나 사태보다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 사건으로 인한 시위와 폭동이 더 큰 화제인 것 같다. 이와 더불어 92년 LA에서 발생했던 LA 폭동이 현 시점에 오버랩되고 있는데 정말 아이러니 한건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아시아인들이 총기를 구매했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무려 90% 정도가 아시아인들이 총기를 구입..
2020년 6월 3일 기준으로 카카오 메뉴에서 암호화폐 지갑(Wallet)인 클립(Klip)이 포함되었다. 아마도 지갑은 이미 만들었고 설치까지 한 상태에서 활성화를 시킨 것 같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 X에서 만든 플랫폼 블록체인인 클레이튼(Klaytn)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 Klay를 50개씩 현재 무료로 주고 있고, 받는 방법 역시 매우 간단하니 수령을 해보도록 하자. 설치 및 수령 방법 사실 설치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 아마도 사용자는 이전에 설치했었으며, 카카오에서 시간에 맞춰 메뉴를 활성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클립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이와 같이 하단에 웰컴카드라는 것이 보이고, 나의 토큰에 KLAY가 보인다. 처음 시작하면 0 KLAY인데 클레이를 받기위해 클레이 영역을 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