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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결 및 지연 체크하기 (Ping 테스트)

Steve Jang 2022. 8. 29. 23:11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할 때에는 잘 알지 못하겠지만, 게임을 할 때에는 중간중간 지연되는 것은 상당한 장애가 되거나 특정 콘텐츠 자체를 할 수 없을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땐 서비스의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알기 위해서 핑테스트라는 것을 할 수 있는데 핑 테스트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인터넷 연결 및 지연 체크하기(Ping 테스트)


Ipconfig 확인

윈도우 검색 창에 cmd를 입력하면, 커맨드(명령 프롬프트) 창이 보이는데 커맨드 창을 실행한다.

 

커맨드 창

 

커맨드 창을 실행한 후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입력한다.

ipconfig -all

 

ip는 인터넷 프로토콜(Internet Protocol)의 약자로 인터넷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정보를 숨긴채 캡쳐를 한 내용이다.

ipconfig -all을 실행한 화면

 

여기서 인터넷이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면, DNS 서버에 핑을 날려보도록 해보자. DNS는 인터넷 주소를 IP 주소로 변경시켜주는 정보를 담는 곳으로 인터넷 서비스 업체마다 DNS가 다르게 세팅이 된다.

 

현재 사용중인 DNS 서버는 164.124.101.2로 해당 DNS를 관리하는 ISP 업체는 아래와 같다.

 

LG (데이콤)
ns.dacom.co.kr 164.124.101.2
ns2.dacom.co.kr 203.248.240.31

 

이건 내가 어떤 회선을 쓰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인터넷이 잘되는지 체크하기 위해서 DNS의 아이피에 인터넷 Ping을 쏴보도록 해보자.

 

 

핑 테스트

핑 테스트를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Ping + 특정 아이피를 입력하는 것이다. 

ping [아이피 주소]

이렇게 하면 4번정도 요청을 던지고 받으며, 통계를 내주게 된다. 아래는 DNS에 핑을 쏜 결과이다.

 

>ping 164.124.101.2

Ping 164.124.101.2 32바이트 데이터 사용:
요청 시간이 만료되었습니다.
164.124.101.2의 응답: 바이트=32 시간=11ms TTL=245
164.124.101.2의 응답: 바이트=32 시간=11ms TTL=245
164.124.101.2의 응답: 바이트=32 시간=10ms TTL=245

164.124.101.2에 대한 Ping 통계:
    패킷: 보냄 = 4, 받음 = 3, 손실 = 1 (25% 손실),
왕복 시간(밀리초):
    최소 = 10ms, 최대 = 11ms, 평균 = 10ms

보면 시작하자마자, 요청 시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라고 나오며, 보냄 = 4, 받음 = 3, 손실 = 1 (25% 손실)이 뜨고 있으며 평균적으로는 10~11ms 정도로 처리를 하고 있다. 즉 현재 내 상태는 주고 받는것만 정상적으로 되면 큰 문제가 없지만, 중간중간 완전 손실이 나고 있는 상태이다.

 

지금은 심하게 회선이 이상해서 4번만에 잡혔지만, 인터넷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인터넷 업체에 전화를 해도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냥 모뎀을 껐다 키라는 말만 한다. 이럴 땐 증거를 잡아야 하는데 아래와 같이 핑 테스트를 계속 하는 옵션이 존재한다.

 

ping -t [아이피 주소]

일반적으로는 위와 같이 -t를 해서 인터넷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는 -t를 해서 나온 지연 상태의 결과이다.

 

 

중간에 ping이 한번 튀었다.

 

참고로 핑이 자주 튀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경우, 인터넷 망을 갈아타고 싶더라도 현재 수많은 이동통신사 측에서 꼼수로 해약 사유에 핑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하지만, 심각한 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충분한 해약 사유가 될 것이다. 만약에 해약을 해주지 않을 경우 인터넷 기사를 계속 불러서 괴롭히는 수밖에 없으며, 상담원이 버거울 정도로 논리정연하게 핑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면 위약금 없이 해약이 가능한 케이스가 꽤 많다.

 

핑이 튀는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비대칭형 인터넷 서비스를 쓰는 케이스가 많은데 SK 브로드밴드와 LG U+ 모두 비대칭형 서비스를 사용중이기에 KT를 쓰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