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달러 돌파 가능? 앞으로 예상되는 시나리오

    금일 새벽 비트코인은 다시 약 11400달러까지 상승하며, 단기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것이 단기 조정으로 끝날지 큰 조정장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가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트레이더 혹은 투자자들은 언제나 방심을 하면 안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언제나 가장 환희에 컸던 순간에 거대한 세력의 매도 공격에 절망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본인이 프로페서 X가 아닌이상 세력의 생각을 분석하는 짓보다는 통계와 대응 기반으로 트레이딩을 해야 할 것이다. 설마 이정도까지 가겠어? 라는 코 웃음에 기대에 부흥하듯 더 내려주거나 올려주는 것이 암호화폐 시장과 세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것은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이다. 필자는 비트코인은 언젠가는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보는 강경 비트코인 옹호론자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한 의구심이 강한 사람은 차라리 안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올해 2만 달러 돌파 가능성


    가능성 : 보통


    현재의 흐름으로 봤을 때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어 보이는 것이 올해 2만 달러 돌파 시나리오이다. 필자는 올해 1만 달러를 돌파하고 내년 반감기때 2만 달러를 돌파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1만 달러를 돌파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로 플랜을 재구성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만큼 현재의 상승 추세가 무서울 정도로 FOMO(Fear Of Missing Out)에 가득차 있다. 


    그러나 아무리 브레이크 없는 상승장이라 하더라도 2만 달러라는 금액은 여태까지 본적 없는 가장 강력한 저항일 것이기 때문에 수많은 투자자들이 2만달러에 근접하면서 가는 동안에 별볼일 없는 FUD에도 무너지고, 서서히 매도 포지션으로 전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고점이었던 가격이면서 상당히 많은 시체들이 즐비한 위치이기 때문에 국내는 김프 40~50프로로 인해서 고점 2800만에 물린 투자자들이라면 탈출을 하기에 상당히 힘들겠지만 서양 기준으로 보면 저때 물려 있는 사람들은 몇번의 치열한 조정끝에 뚫을 거라 생각된다. 


    올해 2만달러를 탈환한다는 가정으로 시나리오를 써본다면 11500 ~ 12000달러에 약 30프로 정도의 조정이 오고, 이때 조정이 오길 기다리는 새로운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15000, 17000 저항을 큰 무리 없이 뚫고 20000까지 가는 길에 반지의 제왕 원정대처럼 100달러마다 치열한 사투가 펼쳐질거라 보고 있다. 


    9000 ~ 10000달러때, 100달러를 올리기 위해 500달러 후퇴, 600달러 전진과 같이 꽤 긍정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17000달러때부터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00달러의 근방까지 가고, 한번 다시 큰 폭의 조정(13,000달러 예상)이 있은 직 후, 결국 20,000달러를 뚫는 시나리오이다.



    4000~5000 달러 재진입


    가능성 : 낮음


    대형 하락장으로 재진입을 한다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이다. 어차피 궁극적으로는 오르겠지만, 현재 상승 추세 속도로 봤을 때 하락장 진입시, 하락 규모 역시 어마무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상승 추세선 기준으로 12,000 달러 정도에서 대형 하락장으로 전환이 되면, 부딪힐 수 있는 추세선 위치가 4천 달러 정도이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낮은 이유는 올해나 내년안에 대형 호재들인 백트(Bakkt)와 피델리티(Fidellity)가 예정되어 있고 페이스북마저 진출한 상태에서 과연 투심이 공포로 쏠릴 것인가이다. 다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만약 커다란 조정장이나 하락장으로 전환이 될 경우 어디까지 내려오는지 추세를 본 후, 전환 되었을 경우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년 상반기 2만달러 돌파


    가능성 : 높음


    만약 올해 20,000달러의 고지를 밟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년에는 높은 확률로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페이스북(Facebook) 코인인 리브라(Libra)가 런칭을 하며, 5월달에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4년마다 열리는 암호화폐계의 월드컵과 같은 거대한 파티가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100% 늦어도 3~4월부터 비트코인은 달리기 시작할 것이다.


    반감기 가즈아


    이때 FOMO는 극에 달할 예정이기에 그 어떤 장애물도 무서울 것이 없으며 상방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갈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국가에서 제동을 걸 수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암호화폐가 무서울 정도로 가즈아 열풍이 극에 달했을 때, 국가의 제재로 인해서 암호화폐가 무너지듯 이런일은 매우 높은 확률로 또 발생할 수 있다. 


    늘상 암호화폐는 대형 악재 앞에 장사가 없었고 악재 이후, 하락장으로 전환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거래소에 넣거나 지갑에 넣고 흐름을 무시하지 말고, 늘상 정부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는지 혹은 미국이나 일본, 중국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는지 주시를 하여 제 2의 박상기의 난에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내년 상반기, 10만달러 돌파


    가능성 : 약간 낮음


    이 가능성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암호화폐 차티스트인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트윗을 한 내용으로 암호화폐에서의 그의 실력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트위터에 올린, 비트코인 10만설


    그가 10만달러를 내년 초로 보는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은 로그 차트이다. 



    비트코인은 반감기의 영향인지 로그선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 로그선에는 추가로 해석해야 될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로그선에서 3번째 로그선까지의 각도가 점차 수평에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즉, 상방으로 가는 채널 각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 것은 예상되는 로그선을 몇개 그은 다른 차티스트의 로그 차트이다. 보면, A플랜과 B플랜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A보다는 B의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물론 현재의 가격 상승 폭을 보면 A가 맞아 보이지만 반감기전에 그 모든 이벤트가 끝날거라 생각이 도저히 들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폭이 넓은 C가 있으면 그 로그선이 맞아보인다.



    필자가 생각하는 시나리오


    내년 초 2만달러, 2021~2022년 10만달러 돌파


    이건 필자가 생각하는 시나리오이다. 올해에는 2만달러의 장벽이나 혹은 가기 전에 커다란 조정장을 2번 정도 만나면서 다시 위축되는 투심으로 갔다가 내년에 다시 대형 호재들의 연속으로 급상승하여 2만달러를 뚫을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다가 마찬가지로 몇번의 조정과 사람들이 현실을 파악하기 시작하면서 10만달러까지 가는 길이 참으로 험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째, 무엇보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가는 기간동안 정부(ex: 박상기의 난)가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세금 폭탄, 실명제, 거래소 완전 실명제 등 여러가지 규제들과 압박으로 계속해서 압박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source, https://coinpan.com/free/74351000


    둘째, 비트코인은 2015년 2월 200달러에서 2017년 12월 2만 달러를 찍은적이 있다. 즉, 약 3년에 걸쳐서 100배가 오른것이다. 이 기간이 갑자기 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셋째, 투자금도 한계가 있다. 암호화폐에서 큰 부를 움켜진 사람들은 그 사람을 위해서 피를 본 1000명을 생각해야 한다. 2017년에 가능했던 이유는 새로 들어온 코이너 수가 기존에 암호화폐를 했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3천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약, 30배 이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3000달러대보다 단순하게 30배의 투자금이 더 많아져야 한다.


    물론 거대한 운용사들이 진입을 한다면 비트코인 시총이야 우습게 10만달러로 올리겠지만, 평생 돈 가지고 노는 운용사들이 개미들이 이미 진입하고, 거품이 가득한 비트코인에 뒤늦게 진입한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 결국 비트코인은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반감기 효과로 인해서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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