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가상화폐 ICO는 충분히 규제 및 검토하여 일부 허용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Cryptocurrency, 가상화폐) 시장은 올초 불장(Bull)을 끝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다시 언제 불장이 될지 미지수이나, 이럴때 일수록 국가는 ICO에 대해서 신중히 고민을 해야만 한다.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수많은 ICO의 스캠(SCAM, 사기)로 인해서, ICO의 규제를 실시하는 나라가 많아졌다. 사실 ICO 뿐이겠는가? 휴지가 되는 주식시장이든 뭐든지 스캠이 성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분들이 적기 때문에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묻지마 ICO에 투자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ICO를 계속 규제를 해야만 할까?? 


    강한 규제로 인해서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풀이 죽은 상태이고, 기업들은 블록체인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지만 문제는 많은 사람들의 의문점이 있는 것이 "개뿔 제대로 만든 코인 하나 없는 것이 무슨 블록체인이야?"라는 점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0위권에 자리 잡은 코인은 20위에 간신히 걸친 아이콘(ICON)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메디블록같은 의료계 코인도 한참 뜨긴 했으나, 현재는 다시 내려간 상황이고 한류 관련 연예계 코인인 스타코인이나 엔트캐시 같은 코인도 있으나, 다른 메이저 코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황은 아니다. 일명 잡코인중 하나일 뿐이다.


    그나마, ICON이 최근 업비트, 빗썸에 연속 상장하면서 파란을 한번 보여줬었다



    일본도 한국과 상황이 유사한데 그나마 일본은 비트코인 하나만 주구장창 파고 있어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국이 되었으니 일본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노릇이다.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을 거쳐서 지금은 3세대 에이다, 이오스 코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우리는 현재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 엔트캐시나 스타코인은 실제 콘서트나 굿즈 구입에 사용이 되기는 하나, 중국의 이더리움이라고 불리는 퀀텀, 네오같은 제대로 된 코인이 없고 계속 유망주만 있을 뿐이다.


    현재 수많은 코인들은 이더리움이나 네오, 퀀텀같은 플랫폼 코인의 댑(Dapp) 형태로 등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자체 플랫폼 코인과 댑들이 부족한지 좀 생각해봐야 한다



    현재 한국은 시장규모에 비해서 코인 개수가 너무 적다. 이는 한국의 강한 규제로 인해서 도전을 꺼리는 것도 있겠지만 ICO로 시작되는 투자금을 금지하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서 아이디어가 풍부해도 자금으로 인해서 도전을 할 수 없기 때문일지 모른다.


    ICO의 사기로 인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국가에서 코인에 대한 규제를 다시 정비하고,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지 않게하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국가에서 ICO 관리센터를 하나 만들어서 해당 관리센터로 이더리움이나 퀀텀같은 코인을 전송하고, 관리소는 진행사항을 체크하여 ICO를 하는 업체에게 코인을 진행사항 만큼 배분을 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운영을 하게 되면 전세계에서 ICO를 하기에 좋은 나라, 그리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자금으로 코인을 만들지 못하는 문제가 사라지게 되고 블록체인의 기술은 자연스럽게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라는 말이 있다. 국가에서 블록체인을 핵심기술로 인지하고 있다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그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지 말고 국가의 규제 안에 ICO 모범사례를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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