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Blockchain) 특허 전쟁에서 밀리는 한국

    작년 한해 암화화폐(Cryptocurrency, 혹은 가상화폐)로 한해를 달구었다면, 올 한해는 해당 관심사가 블록체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6년에 알파고(AlphaGo) 쇼크가 인공지능 관심으로 이어졌듯, 올해는 비트코인(Bitcoin) 쇼크가 블록체인으로 이어질 것이다.


    현재 한국은 블록체인을 발전시킬 충분한 가능성은 보유하고 있지만(국민들의 관심사와 대형 거래소 등) 심각한 인력난 등을 겪고 있고, 블록체인 특허수가 미국과 중국등에 크게 뒤지는 것을 보면 실제 뛰어난 블록체인 개발자 및 연구원이 없는 것으로 풀이해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 블록체인 관련해서는 중국, 홍콩, 싱가폴 같은 나라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가능성을 크게 믿고,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록 중국에서 거래소를 막았지만, 홍콩에 최대 거래소(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코인 등)들이 있고, 싱가폴은 ICO 및 블록체인 아시아 스타트업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인력들이 즐비하고 있다.



    이는, 곧 특허로서 나타나고 있는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오래전부터 상당수 많이 보유한 미국은 497건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국이 472건(심지어 중국은 2위이지만 작년한해 가장 많은 특허인 225건을 출원하였다)으로 바싹 쫓고 있는 추세이다. 3위는 한국 99건으로 미국, 중국 다음의 순위이지만, 거래소 조차 오픈하지 못한 중국과 격차가 크게 나기 때문에 IT 산업에서 한국의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는 블록체인 전쟁에서 미국과 중국에 뒤지는 모양새가 이어져서, 선두를 놓칠 수 있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하루빨리 국가주도로 블록체인 교육을 강화하고 뛰어난 인재들을 세계에서 초청하여, 대기업이 선두로 나서서 전세계에 블록체인의 주도권을 한국에서 잡을 수 있도록 해야 겠다.



    참고로 한국은 현재 대기업보다 벤처 기업 등의 중소기업 비중이 상당히 높은 특징을 보였는데 코인플러그(coinplus)라는 중소기업은 무려 44건의 특허를 올려 전세계 2위 특허 보유업체라는 특이한 현상을 보여줬다.



    전세계 특허 보유 1위 업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전세계 주요출원인 BOA(45건), 코인플러그(44건), IBM(24건), Bubi 네트워크(20건), 마스터카드(19건) 


    한편,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은 오픈소스(Open Source)로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도 블록체인의 자체 기술로 특허를 갖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주로 보안, 운용, 활용 등 주변 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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