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EOS), B1 June 발표 정리 #2 - 코인베이스(Coinbase) 편

    이오스의 몇가지 발표 중 사람들이 움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코인베이스(coinbase)일 것이다. 이미 이오스의 속도(100만 TPS)는 예전부터 말을 해왔던 것이고, Voice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인 프로젝트이지만, 코인베이스와의 협력은 여러가지의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끝판왕은 어디일까? 최고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바이낸스(Binance)? 아니면 비트코인의 압도적인 거래량을 자랑하는 마진거래소인 비트맥스(Bitmex)? 코린이들은 잘 모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끝판왕급 거래소는 바로 코인베이스(Coinbase)이다.



    거래소의 끝판왕, 코인베이스(Coinbase)


    국내에서는 업비트가 파괴력이 있고, 일반적인 알트코인을 생각하면 바이낸스가 끝판왕격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진정한 끝판왕은 코인베이스이다. 그렇지만 워낙 상장하기가 까다롭고 보수적인 거래소이다보니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바이낸스를 실질적인 마지막 상장 거래소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의 느낌의 차이라면, 바이낸스는 전세계의 투기꾼들이 몰린 거래소같다고 한다면 코인베이스는 투자자들이 몰린 느낌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각자 미국과 중국의 상징적인 거래소로 바이낸스나 업비트에 상장을 하면 당일날 말도 안되게 올라가다가 롤러코스터처럼 내려가지만 코인베이스는 그런 모습이 없다. 



    사실 이러한 이유는 코인베이스는 워낙 오랫동안 상장할 코인들을 검토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만한 코인을 상장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보니 시총이 높은 코인이 아니면 왠만해서는 상장을 하지 않는데 이오스는 올 4월부터 코인베이스 프로에 상장이 되었다가 며칠전에 코인베이스 내에 상장이 되었다.



    코인베이스와 긴밀한 협력


    이렇게 보수적이고, 깐깐한 거래소에서 이오스의 연속적인 호재 소식은 홀더들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오스의 연속적인 상장과 함께, 이오스의 B1June 발표때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에서 근무를 하였고, 코인베이스의 VP Engineering인 팀 바그너(Tim Wagner)와 얼마전에 코인베이스 CTO를 그만두게 된 발라지 스린니바산(Balaji Srinivasan)이 나와서 코인베이스의 협업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였다.



    이오스를 "중국코인"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중국이 만들지 않았지만, 중국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으니 그런 관점으로 보면 중국 코인이 맞을 수 있겠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많이 보유한다는 것은 서양인들의 이오스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反證)한다. 작년 한해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이오스가 이제 간신히 코인베이스에 상장이 된 것을 보면 암호화폐의 정신을 추구하는 서양인들에게 이오스는 본인들이 생각하는 암호화폐가 아닐지도 모른다.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단순히 상장을 하면 미국인들이 이오스를 매수하려 들것인가? 이미 충분히 비트코인으로 많은 돈을 만진 미국인들은 알트코인으로 돈을 잃기 싫어하며, GDP 1위에 1인당 GDP로 여유가 있는 미국인들이 비트코인이 아닌 코인은 홀드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트위터, 레딧,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암호화폐 서양인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주로 비트코인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그들에게 비트코인 이외의 코인들은 사실 특별히 관심조차 없는 코인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미국의 상황을 비추어 볼 때, EOS는 코인베이스라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만 되었다고 해피해 질수는 없다. 사이버펑크들이 가득한 미국인들에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이오스를 쥐어줘야 하고, 사용해보게 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블록원이 코인베이스와 협력해서 하는 이벤트가 EOS에 대한 지식을 배우면 이오스로 10달러 어치(Earn $10 EOS)를 받게 되는 것이다.



    EOS Earn


    https://www.coinbase.com/earn


    코인베이스에 가입도 할 겸, Earn의 강의 내용이 궁금했고 겸사겸사 이벤트를 참여 하여 코인도 받아보고 싶어서 코인베이스에 들어가서 가입을 하였는데 한국은 Buy / Sell이 지원이 되지 않아서, 코인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 된다.



    위 스샷을 보면 알 수 있듯 한국은 Buy / Sell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서 Earn 페이지를 가면 EOS를 10달러준다는 문구가 로그인을 하면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해당 이벤트가 종료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필자는 코인베이스에서 운전면허까지 인증을 한 상태인데 



    이와같이 로그인을 하면, "Earn $10 EOS"가 보이지 않는다. Earn의 프로세스를 보면 중간에 퀴즈를 푸는 것이 있는데 나한테 그런것이 보이지 않았다.



    Earn Work를 보면, 비디오를 시청 하고, 퀴즈를 풀어야 된다. 기사에 의하면 영상 하나당 약 2달러 상당의 이오스 토큰을 준다고 하지만 퀴즈는 나오지 않았고, 이오스 토큰을 준다는 말 역시 보지 못하였다. 이 부분은 내가 코인베이스를 처음 써본 사람이기 때문에 기존에 코인베이스를 써보는 사람들의 말이 정확할 것이다.



    Earn 강의의 내용


    1만원 상당의 이오스이니 사실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이기에 EOS의 Earn 영상의 후기를 말하자면, 영상은 전반적으로 2~3분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매우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Lesson은 5단계까지 있는데 다음과 같다.


    Lesson 1 : 전반적인 EOS 블록체인에 관련된 내용

    EOSIO는 빠르고, 무료이며,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EOS는 EOSIO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블록체인이며, 블록체인 시스템 토큰의 이름이기도 하다.




    Lesson 2 : EOS Blockchain의 합의에 관련된 내용

    DPoS는 EOSIO의 합의 모델이다. 그것은 EOSIO 블록체인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준다. 이 강의는 DPoS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DPoS의 이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Lesson 3 : EOS Token에 관련된 내용

    EOS는 EOS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암호화폐다. 빠르고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으며 거버넌스에 사용되어, 사용자와 개발자가 EO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리소스를 생성할 수 있다.




    Lesson 4 : EOS의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내용

    EOSIO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려면 CPU, NET 및 RAM 세 가지 리소스가 필요하다. 이러한 리소스는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 수업에서 알아볼 것이다.



    Lessson 5 : EOS Dapp 개발 관련 내용

    EOSIO는 대규모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되었다. 마지막인 이번 수업에서는 개발자가 EOS 블록체인 기반 Dapp을 사용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본다.



    마치며...


    이오스에 대해서 아직 잘 이해가 안되거나 하는 분들은 그냥 해당 영상을 보는 것도 매우 좋아보인다. 일단 그 누구보다 정확한 내용이 닮겨져 있고, 영상으로 보기 때문에 이해가 좀 더 확실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을 보면서, Earn의 진정한 목적은 사실 "개발자"를 끌어모으기 위함으로 느껴진다. 나 역시 이오스의 영상을 보면서 Dapp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봤기 때문에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용도도 있겠지만, Dapp의 활성화가 이 Earn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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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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