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의 SNS, Voice (프로세스편) - B1 June 발표 정리 #3

    이 포스팅은 B1June의 이오스 3가지 중요 발표 중 가장 말이 많은 보이스(Voice)에 대한 것을 다뤄보도록 한다. 보이스는 사실 앞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서비스로 성공할 지 실패할 지 단정할 수 없으며 함부로 단정을 짓는 사람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깊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가 한가지 알게 된 것은 EOSIO는 처음부터 이더리움을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블록체인안에 우물한 개구리가 되느니, 정말 최상위에 군림하고 있는 모바일 시대의 끝판왕인 페이스북과 일기토를 하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다.




    보이스(Voice) 발표


    이오스의 많은 발표 내용중 홀더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준 것이 바로 Voice이다. 그리고 이오스는 이 서비스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발표를 통해 홀더들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댄 라리머는 스팀을 운영하면서, 나름 스팀잇을 성공적으로 런칭했지만 현재는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서비스가 예전만큼 잘 나가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분명 2017년만 하더라도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모범 성공사례로 스팀잇을 인용 했지만 지금은 그 인용이 민망할 지경이다. 그런데 EOS가 스팀잇과 유사한 SNS Dapp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하니 스팀 유저들도 이오스 유저들도 속이 탈 지경일지 모른다. 도대체 EOS의 속내가 무엇일까?



    너 인간이니?


    “너 인간이니?” 이 말은 Voice 웹페이지에서 Voice에 대한 첫번째 설명 화면이다.



    그만큼 보이스는 "네가 누군지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SNS의 고민거리중 하나인 가짜 계정들과 봇 계정을 원천적으로 막으면서 사람들이 생각을 하면서 작성한 가치있는 컨텐츠만 저장하길 원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순수하게 서비스를 사용하는 알찬 실사용자만 남는 것을 포커스를 두게 된다. 



    보이스 프로세스


    Voice는 스팀잇과 유사하지만 몇가지 게임 원칙이 있다. 라리머가 스팀잇과 동일하게 만들었다면, 본인이 만든 Dapp이 본인이 만든 코인을 죽이는 꼴이 되니 사실 단순한 SNS를 만들리 없을 것이다. 



    일단 Voice의 프로세스를 웹페이지에 있는대로 설명을 하자면, 우선 사용자는 주제를 정한 후 포스팅을 하게 된다.



    그러면, 포스팅은 라이브 상태가 되며, 다른 누군가가 포스팅에 Like it하면 당신은 보이스를 얻고, 포스팅은 잘 보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포스팅이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면, 더 많은 보이스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사실 이 부분의 해석이 좀 갈리기는 하지만 해석을 해보자면, 사용자가 포스팅을 올려서 Voice의 토큰을 받게 되면 이 토큰으로 남 포스팅에 댓글을 달게 되고, 내 댓글에 토큰을 사용하여 남들이 잘 보이는 위치에 고정 될 수 있는 효과도 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내 댓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며, 내 댓글이 Like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누가 당신보다 더 많은 voice를 써서 잘 보이는 위치가 교체되면, 고정에 사용된 Voice를 돌려 받고, +@로 Extra Voice를 얻게 된다. 그러니 좋은 내용의 글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테니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 좋은 글에는 더 많은 Voice를 사용하여 Like를 받으려 할 것이다.



    예시로 알아보는 프로세스



    어떤 사람이 둘리에서 고길동이 가장 불쌍하다고 포스팅을 했다



    밥은 이 포스팅을 보며, 보이스를 10개 걸어서 최적의 위치에 댓글이 등재되고 희동이가 더 불쌍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걸 본 사람들이 공감을 하면서 Like를 마구 누르게 된다.



    해당 포스팅과 댓글이 흥하자, 찰리는 Voice를 20개 걸고 진정한 불쌍한 캐릭터는 마이콜이라고 댓글을 단다.



    새로 좋은 위치에 등재된 찰리의 댓글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게 되며, Like를 마구마구 받게 된다.



    하지만 밥은 패잔병이 아니다. 밥은 자신이 보증금(?)으로 올린 보이스 10개와 추가로 보너스로 엑스트라 보이스 토큰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치며...

    해당 포스팅은 Voice의 프로세스에 관해서만 포스팅을 하였다. 보이스의 가치까지 서술하게 되면, 해당 포스팅이 길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보이스의 가치에 관련된 내용을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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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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