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비트코인 유망 투자종목으로 지정

    SK 증권에서 '2020년에 지켜볼 유망 테마' 분석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종목으로 추천하였다. 경치 침체와 저금리 현상의 연속과 달러를 너무 많이 찍어냄으로 인해서 화폐의 가치 하락이 커진다는 이유로 금과 함께 비트코인등이 화폐의 대안으로 선정이 된 것이다.


    SK 증권의 비트코인 검색 결과


    지난달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정기 회의에서 우리 모두가 글로벌 경제 위기를 향해 몽유병 환자처럼 걸어가고 있다라는 발언도 나온적이 있다. 비트코인은 경제 위기에서 탄생한 화폐이기 때문에 경제 위기가 도래하면 비트코인의 값어치는 분명 오르며 관심을 받을 것임이 분명하다.


    Oct. 22, 2019 (EIRNS)—While the current Governor of the Bank of England Mark Carney is on his Green finance high horse, his predecessor Mervyn King is warning that the world economy is sleepwalking into a new financial crisis. Although King says the crisis will not start in the U.S. banking system, he argues the U.S. Federal Reserve must be given the “firepower” to save the financial system. In a lecture in Washington at Oct. 19 Per Jacobsson Lecture during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nual meeting, King said: “Another economic and financial crisis would be devastating to the legitimacy of a democratic market system. By sticking to the new orthodoxy of monetary policy and pretending that we have made the banking system safe, we are sleepwalking towards that crisis.”

    - 국제통화기금 정기 회의에서 Mervyn King -


    아무튼 전통적인 증권업체에서 비트코인을 선정한 뉴스를 보고나서 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2017년 이전에는 비트코인하면 해커들이 원하는 음지에서 쓰이는 화폐라는 인식이 강했었다. 비트코인이 천만원을 넘기기 전 비트코인이 약 100만원에서 횡보를 하던 즈음에 랜섬웨어(Ransomware, 컴퓨터의 파일들을 암호화하여 유저의 데이터를 인질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가 상당히 기승을 부렸던 적이 있다.



    암호화폐를 믹싱해주는 믹싱 사이트에서 섞어버리면, 더더욱 추적이 불가능하기에 해커들에게 비트코인이란  사용자의 컴퓨터를 털면서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는 행위였던 것이다. 랜섬웨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릴 때 해커들에게 1 비트코인을 주지 않고, 0.5 비트코인만 줘서 협상을 해주는 사람도 등장을 한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아무튼 이때 비트코인에 대한 이미지는 썩 좋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다가 2016년 반감기를 지난 후, 2017년에 한국에서 광풍이 불고 박상기의 난에 이어 비트코인 캐시 내부 싸움등으로 3200달러(한화 약 350~400만원)까지 내려갔다가 올해 14000달러까지 다시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2018년과는 다르게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반감기를 약 반년 앞둔 현재 800 ~ 1200만원을 계속 횡보하면서 올라갈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물론 800만원 이하로 내려갈수도 있겠지만...)


    분명 반감기를 몇달 앞두는 시점이 오면(빠르면 지금부터라도) 대다수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포폴에 비트코인을 무조건 넣을 것이다. 알트(Alternative Coin)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뭐든...그리고 잠시 암호화폐를 떠난 사람들 역시 반감기 이벤트는 같이 참여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금 채굴자들이 손해를 보더라도 암호화폐를 현재 가격에 팔지 않는 것이다.


    반감기는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다. 끊임없이 유지되는 사건이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만달러 이상에 계속 정착하리라 예상이 된다. 물론 잠깐 내려갈 순 있지만 채굴자들이 이탈하지 않는 이상 많은 사람들이 현재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이 머물러 있는 것을 수긍할 것이라 생각한다.


    SK 증권에서 비트코인을 유망 종목으로 지정한 것은 비트코인의 원리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며, 조만간 폭등이 한번 더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때 알트도 동반 상승할 지 알트의 자금을 빨아먹으며 비트 혼자 올라갈지는 모르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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