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statistics)의 역사

    어떤 학문을 공부할 때, 누구는 핵심만 알면 되는것 아니냐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내 성격상 역사까지 공부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통계학을 공부해야 한다면, 즉 통계학의 시초부터 시작해서 언제 부흥을 했고 통계학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아야 화룡점정을 찍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책부터, 블로그, 위키 등을 통해서, 통계학의 역사를 찾아보도록 하였다.


    사실, 통계라는 것이 어느 나라에서 정확히 시작되었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역사에만 기록이 되지 않았지만 통계를 이용해 장사를 시작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 까닭에 시작점을 알수가 없다.



    다만 확실한건, 통계학은 꽤 오래전부터 많은 나라에서 시도를 했었고, 기록에도 나와 있다는 것이다.

    한 예로, 국가가 징세, 징병 등을 목적으로 호적조사나 토지대장등을 만들고 이를 근거로 통계를 작성했던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는 일이다. 



    고대 로마에서의 인구에 대한 신고조사는 '센서스'라 불렀으며, 오늘날까지 그 명칭이 전한다. 

    중국에는 전한말기 이래 '호수인구수'라는 기록이 남아 있으나 통일국가가 무너지고 봉건적 분권화가 진행된 중세에는 신뢰할 만한 인구통계를 거의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기술통계의 확실한 기원은 17세기로 추정을 하고 있다. 



    • 독일 학자인 헤르만 콘링의 '국정론'
    • 존 그랜트의 '사망표에 관한 자연적 및 정치적 관찰'
    • 에드먼드 핼리의 '사망률 추산'
    • 블레즈 파스칼과 피에르 드 페르마의 도박꾼의 파산(Gambler's ruin)에 대한 기대값을 구하는 문제

    심리학자, 수학자, 과학자, 신학자, 발명가 및 작가인 블레즈 파스칼


    변호사이자 수학자인, 피에르 드 페르마




    위와 같은 연구들이 17세기부터 활발해졌기 때문에 기술통계의 기원 혹은 부흥기를 17세기로 추정을 하며, 그 이후, 도수분포표나 히스토그램, 그래프, 평균값, 표준편차 등이 개발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 상황을 파악하거나, 환경을 조사하는 일에도 사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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