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버블(Filter Bubble) 개념 필터 버블(Filter Bubble)은 사용자의 정보(위치, 클릭, 검색 이력 등)를 통해 개인화된 결과물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필터링된 정보만을 접하게 되어 마치 거품처럼 사용자를 가둬버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용어는 미국의 정치 참여 시민단체 '무브온'의 이사장인 엘리 프레이저(Eli pariser)의 생각 조종자들(원제 The Filter Bubble, 2011)이라는 저서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즉 어찌보면 개인화(Personalize)의 함정이 될 수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유튜브등을 통해서 특정 정치 성향의 내용을 보다보면, 온통 그 정치 성향의 컨텐츠로 도배를 하여 모든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필터..
아마존 추천 시스템 미국에서 가장 추천을 많이 활용하는 기업 3개(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중 아마존(Amazon) 역시 넷플릭스와 구글처럼 독자적인 모습의 추천 사례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사실 아마존은 다른 업체보다 추천 시스템을 빨리 사용했으며, 협업 필터링을 무려 2003년부터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리포트는 아마존이 2003년도에 낸 리포트로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Item-to-Item 기반의 협업 필터링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협업필터링 중 특히 Item-to-Item에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는데 매출의 35% 이상을 추천 알고리즘으로 내고 있다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전자상거래가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지만, Prime Vide..
이전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Netflix)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만 많은 추천(Recommendation)을 연구하는 연구원과 다르게 일반 사용자들 특히 대한민국 국민들은 넷플릭스를 추천의 대명사처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천이라는 것을 별도로 인지하기 힘이 들며, 넷플릭스 추천의 경우 잘 만든 큐레이션 처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한국 국민들은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을 긍정적이고 핫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1]와 같은 댓글처럼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매우 신기하고 경이로운 영역이며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브레이브 걸스 역주행 사..
최근들어 유튜브(Youtube)의 "오늘도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 영상으로 끌고왔다" 라는 댓글이 밈처럼 퍼져서 추천의 상징처럼 되어가고 있지만 추천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넷플릭스(Netflix)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퀀텀 이론(Quantum Theory)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으로 큰 재미를 보았지만 어느 순간 추천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퀀텀 이론(Quantum Theory)라는 것을 만들어 콘텐츠를 분류하였다. 더이상 분류할 수 없을 정도로 쪼개는 양자(Quantum) 단위로 7만 6000여개의 자체적인 장르를 만든 후 내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서 영화별로 수많은 분류 태그를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이렇게 엄청난 ..
추천시스템의 개념 추천 시스템(Recommender System)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이 정의 할 수 있다.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와 대상 데이터(ex: 상품, 영화 등등)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현재 상황에 가장 적절한 대상 데이터를 추천하는 시스템 적절한 추천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해왔고, 한 사이트내에서는 적게는 하나부터 많게는 몇백개(혹은 천개 이상일수도)의 알고리즘이 존재하기도 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기업들 중, 추천 서비스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아마존(Amazon)과 넷플릭스(Netflix)이고 특히 넷플릭스=추천서비스라는 기업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그동안 국내에서도 등한시 했던 추천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