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도나도 풀스택 개발 강의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강의를 수강하는 사람들과 자신을 풀스택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소개하는 신입들을 보고 있자면 참 답답한 마음이 너무 크다. 학원에서 저렇게 강의하라고 한 것일까? 왜 저 소리에 답답한지 SI 10년 이상의 PL 및 TA 경력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사람으로 일침을 한번 가해보고 싶다. 풀스택(Full-Stack) 풀스택이란 무엇인가? 쉽게 생각하면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및 모든 스택을 마스터한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만능 개발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만 둘다 다루면 풀스택이라 칭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정의가 맞다면 웹개발자 대다수는 모두 풀스택 개발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풀스택이 일반적인 웹개발자랑 차이가 날려면 일반적..
난 솔직히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대대적인 실패라고 생각한다. 유현준 교수가 그러하듯 젊은 세대에게 "행복 주택"으로 평생 임대주택에 살게해주는 모습이 과연 좋은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평생 월세나 내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행복 주택"인가? 우리가 무언가 소비를 하려면 일단 내 자신이 안정화된 상태여야 하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건 부동산을 소유해야 이런 안정화된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비록 그 집이 작더라도 부동산을 일단 소유를 하게 된다면, 경제가 더 활성화되고 주택 연금도 가능해져서 노년에 가난해져서 힘들게 사는 문제가 줄어들 것이다. 결국 정부가 해줘야 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대학생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임대주택도 필요하지만 이 정..
최근 런닝맨을 보다가 스위트홈 드라마 출연진들이 방송에 나온적이 있다. 총 4명이 나왔고 욕망으로 괴물이 된다라는 방송이었는데 넷플릭스를 시청하다보니 스위트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찾게 되었다. 이말년 이후로 웹툰 자체를 잘 안보는 성격이다보니 유명한 웹툰이라는 사실조차 몰랐고, 전문 작가(김칸비)가 있던 웹툰이었다. 시즌1의 전반적인 내용 이건 뭐 예고편에도 나오니 다들 아는 것이겠지만 인간들이 욕망에 의해서 괴물이 되어가고, 괴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반인반괴가 아파트 주민들을 구해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자체적으로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이것저것 많이 짬뽕되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우선, 주인공이 자신도 모르게 괴물이 되어가고 컨트롤 한다는 이야기는 마치 나에게 "진격의 거인"의 느낌을 주..
엠빅뉴스(유튜브에서 운영하는 MBC 뉴스채널)의 로드맨을 자주 보는 편인데 얼마전에 봤었던 혁신도시에 대한 연속된 르포가 있어서 영상을 보게 되었다. 필자 역시 서울의 인구수를 줄이기 위해서 혁신도시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1차원적으로만 생각해왔었는데 문제는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현재 지역에 수많은 혁신도시들이 있는데 리스트를 살펴보면 혁신도시 리스트 이와 같이 전국적으로 혁신도시가 존재하며 수많은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로 이주를 해왔다. 판교 신도시처럼 거대한 기관들이 들어서면 그 지역이 발전되고 좋을거라 생각되었지만 이는 하나만 생각한 단순한 생각일 뿐이었다. 인프라도 없으면서... 문제는 공무원들을 강제로 이주 시키면 사람들이 많이 거주할거라 생각하는데 공무원들 중에 상당수가 계약직 공무원들도 많고, ..
우리나라 사람들만큼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나라는 전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을 자랑하고 있고 한국에서 파생한 특이한 문화인 PC방도 있으며 가장 게임을 잘하는 민족이기도 하다. 그런데 게임 만드는 수준은 이 한국의 욕망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한때 게임개발을 전공했었고 실제로 게임개발을 했던 관련자로 이번에 세븐나이츠2를 하면서 이 더러운 감정을 여기에 끄적끄적 적고자 포스팅을 한다. 한국모델형 게임모델의 시작 리니지 스타크래프트(Starcraft)가 전국을 강타하고 디아블로(Diable) 2가 전국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들일 때 한국의 중소업체가 만든 만화책 기반의 한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IMF로 전국에 엄청난 실업자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할일 없이 P..
먼저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뇌피셜일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독감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일명 백신 포비아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입니다.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코로나보다 위험하다는 것인데 사망자 수만보면 실제 코로나 사망자수 증가보다 빠를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내용을 백신 때문에 돌아가셨다라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위 그래프는 한국 평균 수명을 나타냅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2~83세 정도로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적 밑에 층에 살던 중년 부부 중 여성분은 밥을 푸다 돌아가셨고, 남성 분은 아내분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것에 충격을 받아 며칠동안 술만 마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살면서 별의별일 다 봤는데..
블랙핑크 vs 가짜사나이 전세계 여성 아티스트중 압도적인 구독자 수(약 5천만)를 가진 블랙핑크(Blackpink)의 곡이 카운트다운되는 상황에서 최소한 한국에서만큼은 블랙핑크에 비해서는 초라한 가짜사나이 2기가 압도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튜브를 조금이라도 보는 사람이라면 구독하지 않아도 영상에 봤을법한 김계란(피지컬 갤러리)은 헬창의 삶부터 시작한 대규모 기획이 가짜 사나이 1기로 규모가 커졌고, 이게 대박이 치면서 이제는 엄청난 규모의 협찬을 받고 가짜사나이 2기를 고퀄리티 드라마 혹은 영화처럼 만들어버렸다. 가짜사나이 2기는 사실 엄청나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바로 적은 비용(유튜브 세계에서는 엄청난 제작비이지만 방송사 입장에서는 작은 제작비)으로 엄청난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나는 사실 우리나라에 가장 거품적인 기업이 카카오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때 플랫폼을 장악하는 자가 모든 것을 장악한다는 논리로 카카오에게 모든 관심이 쏠렸던 적이 있었으나, 지금 카카오의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그 플랫폼이 맞는지 의문이다. 일단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전송한다는 전략은 상당히 괜찮아보인다 다만 이것도 현재 토스(Toss)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대체자가 존재한다. 한때 시장을 호령하던 카카오게임즈는 이제는 개별적인 게임들로 전환되고 대다수의 게임들이 구글과 페이스북으로 로그인되는 등 위태로워 보이고, 김기사를 인수하여 카카오네비로 전환 후 카카오택시로 만든 것 정도가 카카오의 모습에서 가장 신선해 보였으나 사실 그마저도 카카오라는 플랫폼 내에서가 아니라 별도의 독립적..
며칠전 옆자리에 있는 부하직원 한명이 나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혹시 루프코리안이라고 아세요?" 나는 처음 듣는 말이었지만 "지붕 한국인"이라는 말을 떠올려보니 왠지 머리속에서는 LA 폭동때 지붕위에서 반격한 한국인 자경단이 생각났었고, 혹시 LA 폭동때 지켜낸 한국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면서 요즘 유튜브에 영상이 뜨고 있다고 하였다. 미국은 코로나 사태보다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 사건으로 인한 시위와 폭동이 더 큰 화제인 것 같다. 이와 더불어 92년 LA에서 발생했던 LA 폭동이 현 시점에 오버랩되고 있는데 정말 아이러니 한건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아시아인들이 총기를 구매했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무려 90% 정도가 아시아인들이 총기를 구입..
어느 예능프로였는지 유튜브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35년전에 워렌버핏에게 100만원을 줬으면 지금 얼마를 만들어냈는지 아는가?를 물었던 장면이 있었다. 이때 사람들이 억에서 십억 단위로 대답을 하였는데 정답은 128억원이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지금 들으면 역시 워렌버핏이라는 생각이 들며, 우리도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워렌버핏은 100만원으로 어떻게 128억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단지 100만원으로 초저평가를 받는 주식에 투자를 해서 128억원을 만들어 냈을까? 사실 후자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게 가능하려면 12,800배가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제목에도 적혀 있지만 사실 이정도로 오를 수 있는 이유는 복리 방식이 주식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35년동안 100만원을 가지..
일명 패가망신을 하는 사람들 중에 주식을 하는 사람에 대한 말이 있다. 실제 사람들이 원하는 이성관으로 "주식을 안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라는 것이 많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주식에 대한 인식은 참 안타깝기만 하다. 나는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몇몇 서비스는 해외보다 훌륭하다고 생각을 했던 적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망하며,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채 대기업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봤었고 다들 공무원이 꿈일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의 미래가 밝지만은 못한것 같다. 일명 한국이 헬조선이 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나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는데 부동산에 너무 빠져 사는 것 (집 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사교육비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 (자식 사랑 좀 적당히 합시다) ..
필자가 어릴적에 이런 내용의 책이 있었던 걸로 기억 한다. 한국은 2020년이 넘어서면 전세계의 중심이 되는 나라가 될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이 책은 무당이 쓴 것도 아니고, 예언자가 쓴 책도 아닌 그냥 경제학자가 썼던 내용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마치 매년 신년운세 보듯 설마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머리가 커지고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실제 선진국이라 불리던 많은 국가들이 사실 별 볼일 없는 국가들이 많았고, 한국의 최근의 행보를 보면 정말 모든 운을 지금 쓴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나라인 것 같다. 미국이 만든 유튜브 플랫폼으로 인해서 아시아에서 발생한 한류가 미국, 유럽으로 퍼지더니 BTS가 탄생하고 작년 한해 떠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