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비탈릭의 염원이기도 했던 길고 긴 이더리움(Ethereum) 머지(Merge)가 적용 되었다. 이번에 진행한 머지 작업으로 인해 2.0으로 전환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 일정(대규모 프로젝트)과 이더리움의 미래 그리고 이더리움 이로 인해서 있을 파장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머지의 의미 머지(Merge)라는 용어는 병합을 뜻한다. 이번 머지로 인해서 이더리움은 작업 증명(Proof of Work, PoW)에서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로 전환을 하였는데 병합이 무슨 소린가? 싶을 수 있다. 위 그림을 보면, 그동안 이더리움은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가기 위해서 별도의 체인을 생성했었는데 그것이 바로 비콘 체인(Beacon Chain)이다. 그리고 ..
스테픈의 경우 죽음의 소용돌이를 지금 한참 겪고 있고, 어느정도 안정화되는 단계가 될지 기로에 서 있는 상태라 생각합니다. 그럼 스테픈의 죽음의 소용돌이가 무엇인지 이것이 폰지사기랑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T 신발 가격 하락 스테픈은 게임이다보니 암호화폐 설계가 꽤나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복잡하게 되어 있다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복잡한 파생 모기지 상품으로 무너졌듯, 화폐 설계가 복잡하면 사이드 이펙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위 스크린 샷은 제가 스테픈을 시작한 후, 신발 NFT의 마켓 가격을 일정 기간마다 스크린샷으로 찍은 것입니다. Default가 Lowest Price이기 때문에 쉽게 가장 싼 가격을 찍은것이..
집에 nVidia 그래픽카드가 설치된 데탑이 2대가 있고 게이밍 노트북도 있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채굴을 시작하기로 했다. 원래부터 채굴을 했었지만 전기세를 넘는 즉 채산성이 좋은 채굴이 잘 안됐던 관계로 그냥 작업을 하다가 생각이 나면 몇번 하다가 마는 정도로 끝났었는데 올해는 채굴을 하면 전기세 뿐만 아니라 관리비도 뽑을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다. 가장 사양이 좋은 컴퓨터로 돌리게 되면 현재 가격으로 약 4~5천원 정도가 벌리고 사양이 낮은 노트북과 서브 데탑을 돌리면 가격에 따라서 하루에 만원 정도도 벌릴 수 있을 것 같고 채굴이 또 잠잠해지고 또 가격이 상승하면 생각치 못한 수익도 날 수 있을 것 같으니...도전... 우선 하드웨어를 계속 돌린다는 것은 컴퓨터에게 상당히 무리가 있기 때문에 주기..
최근 들어서 암호화폐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채굴 수익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그냥 데탑으로 딴짓하면서 채굴을 하는데 하루에 만원 가까이 벌리는 상황이니...;; 요즘 채굴 때문에 비디오카드가 동이난다고 하는데 아무튼 이정도의 채굴 생산성이면 전기세를 아득히 능가하고 집에서 채굴장을 만들어도 될 정도이다. (물론 장기간의 하락장이 올 때 버틸 수 있어야 겠지만...) 위 자료는 레이븐코인을 계속 켜놔서 채굴을 한 것은 아니다. 불과 몇일전만 하더라도 하루에 채굴 수익은 5천원 정도였고 몇달전만 하더라도 하루 채굴 수익은 천원 수준이었다. 24시간 돌리면 보통 하루에 40개 정도의 코인이 채굴되었었는데... 이게 10~30원 수준이었으니.. 그러나 현재 레이븐 코인의 가격은 역대급 상승을 하여 300원을 ..
비트코인이 금일 3,000만원을 돌파하였다. 2018년 1월에 2800만원을 기록하고 박상기의 난, 중국 거래소 폐쇄 등의 수많은 악재로 3200달러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2만달러 앞에 한번 숨을 고르더니, 이내 우습게 넘긴 후 28000달러까지 가버렸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이며, 올해 비트코인과 견줄만한 것은 테슬라밖에 없을 것 같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둘다 공통점이 하나 있다. 새로운 기술에 1인자이며, 둘다 힘든 시기를 버티고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200달러를 장기간 횡보하다가 15배가 올라버린 상황이고, 비트코인은 3200달러까지 내려가다가 28000달러까지 올라가버렸다. 하지만 테슬라보다 비트코인이 더 대단하다 말할 수 있는 것은.. 테슬라는 해킹 사건이라는 것을 당할 수 없는 주식..
암호화폐도 이제 2021년 10월부터 투자소득의 22%를 과세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건 소득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는 구간이 있다는 것이다. 즉 내가 암호화폐로 500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면 250만원의 22%의 세금 55만원 정도만 내는 구조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는건 어쩔 수 없는 과정이었고, 그동안 한국은 늦게 진입하여 대다수가 피해자였기 때문에 암호화폐 과세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었지만, 이제 잠잠해지기도 했고 부동산, 주식 모두 건드렸으니 암호화폐도 건드릴 필요성이 보였나보다. 다만 아쉬운건 주식 수준의 거래세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암호화폐로 1~2% 먹을려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주식 수준의 거래세 정도는 충분히 투자자들 입장에서 낼 수 있는 것이기에(물론 ..
바로 이전 강의에 최초의 암호화폐인 이캐시(eCash)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인터넷 혁명이 일어난 후, 이캐시를 필두로 수많은 전자, 암호화폐들이 등장했다 사라졌다. 대다수는 비록 허무하게 사라지고 잊혀졌지만, 비트코인 백서에서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비트코인을 만들게 해준 존재 사유가 되었다. 비트골드(bitgold)는 그 이름에서부터 유추가 되듯 비트코인에게 영향을 준 암호화폐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에서는 비트골드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명칭부터 시작해서 비트코인과 유사하며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비트코인과 가장 유사한 아키텍처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로 비트코인골드(Bitcoin Gold, BTG)와는 완전히 다른 화폐이다. 비트골드는 암호화폐계에서 진정한 아..
블록체인 열풍이 분지, 약 3년이 지난것 같다. 2017년부터 제대로 불었으니 올해에는 우리들이 알만한 그리고 인정할만한 서비스가 나올때도 된 것 같다. 그동안 암호화폐는 늘 성장 가능성만 많았지,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고 심지어 암호화폐를 하는 사람을 범죄자로 보는 경향이 커졌으니 국내는 n번방 사건등으로 암호화폐의 이미지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 현재 암호화폐를 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일반 시민들의 생각은 '범죄자', '투기꾼', '성범죄자'와 같은 안 좋은 낙인만 찍히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아직도 비트코인을 생각할 때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할까 고민을 할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유시민이 지적하듯 특정 집단(채굴회사)이 암호화폐를 생산하고 해당 암호화폐를 시장에 파는 대중의 돈이 되려면 ..
클레이튼(Klaytn)의 백서나 여러가지 포스팅들을 읽으면서 답답하고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3세대 블록체인(Blockchain)이라고 하는 것들을 보면 다 이오스(EOS)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일 뿐, 이런 류의 코인들은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모두 이오스에 잡혀 먹힐거라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딱, 한국적인 수준의 코인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우리나라를 전세계에서 암호화폐 갈라파고스, 외딴 섬으로 만들려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까는 이유 수많은 3세대 프로젝트가 나오지만, 대부분 결론이 같습니다. 결국 소수의 노드로 구성해서 속도를 높힌다. 그리고 솔리디티 등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자. 마치, 이 부분은 "요놈" 저 부분은 "저놈"을 써서 짜깁기 해서 만든 녀석으로..
저번 시간에 xCurrent를 알아봤으니 오늘은 xRapid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연속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별적으로 보는 분들 역시 많을 것이라 생각되어 xCurrent의 동일한 부분도 빠짐없이 설명할 것입니다. xRapid라는 것은 xCurrent보다 진보적이고 더욱 블록체인스러운 녀석입니다. 리플 홀더분들이라면 xCurrent의 호재보다는 xRapid의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포스팅의 내용이 문어체라는 점은 양해바랍니다. xRapid의 프로세스 xRapid는 xCurrent와 큰 틀로 봤을 때 방식이 유사해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 XRP 토큰으로 전송하는 것을 통해서 xCurrent에서 행해졌던 상당수의 프로세스가 ..
트레이딩을 오래한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누군가" 움직였다는 것이 느껴질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출렁거리게 하는 모양새, 그리고 특정 시간대의 공격... 등등 작년 초에는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마다 매도 공격을 하는 고래를 우리는 "그 놈" 혹은 "그 XX"라고 불렀었다. 하도 그 시간만되면 낙폭의 장난질을 쳐서 다들 잠도 못자고 1시간동안 차트를 보면서 장난질 언제 하는지 쳐다보면서 잤던 기억이 난다. 암호화폐의 저승사자들 다들 그 놈 혹은 그 삐리리로 마운트 곡스의 비트코인을 처리하는 수탁 관리자인 "노부아키 고바야시(Nobuaki Kobayashi)"로 의심을 하고 있었으며 실제 그가 매도한 비트코인이 엄청난 물량이라는 것과 매도한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충분히 합리적이다...
살면서 비트코인이 제대로 된 조정 없이 이렇게 올라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2017년에는 비트코인 캐시로 하드포크(Hard Fork) 되었을 때, 중국 전면 규제가 되었을 때 등과 같이 거대한 악재들이 껴 있었고 이로 인해서 시장은 큰 폭의 출렁거림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올해의 비트코인의 모습은 제대로 된 조정(20% 이상) 없이 단기적인 조정만 진행되었으며, 큰 폭이 조정이 올것이라 여겨졌던 바이낸스 해킹 사건도 아무일 아니라는 듯 넘어가버렸다. 6400 저항선 강력 돌파, 8000달러 도착 비트코인은 6400달러(대하락장 바로 이전 전고점)를 돌파할 것인지 트레이더들은 대부분 큰 폭의 조정이 올것이다 여겼으며 바로 전 바이낸스(Binance)의 해킹 여파가 시간차로 올것으로 생각했었다. 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