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최근 너무 바쁜 나머지 수술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가...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 평일날 예약을 해서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예전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땐, 별도의 방문 없이 당일날 수술 및 퇴원을 했었는데 수술 후 다음날 찾아가야 하는걸 제가 바쁘다고, 토요일날 좀 수술 및 당일 찾아가게 해달라 좀 떼썼습니다(해당 동물병원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수컷 중성화는 처음이라서...) 12시에 예약해서 병원에 찾아갔는데 손님이 5분마다 한명씩 오더군요;;; 동물병원에 한두번 오는 것도 아니고, 조그마한 개인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사람이 그렇게 많이 올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결국 12시에 예약을 했지만, 약 1시간 정도를 기다리고 간신히 수술을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