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은 이미 많은 범위에서 적용이 되고 있다. 마케팅, 추천, 경영 등등 안쓰이는 것이 없을 정도로 통계는 실생활에 가장 밀접히 다가간 수학적인 학문이 아닐까 싶다. 요즘 R툴이 범용적으로 쓰이고 있고, 회사에서도 데이터분석에 많은 관심을 갖다보니 회의때 통계에 관련된 용어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통계를 모르면, 회의때 왕따를 당하는 것 같은 소외감이 느껴지기도 할텐데 최소한 이런 소외감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통계에 관련된 용어는 알아야 될 것이다. 물론 중고등학교때 통계에 대해서 배우지만, 사실 시간이 오래지나서 헷갈리기도 하고 안배웠던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지금 설명하는 통계 용어는 통계를 알기 위해서 최소한에 이해해야 할 지식이다. 모집단(母集團, pop..
편차, 분산, 표준편차 모두 단순히 의미만 나열해서 설명을 하면 쉽게 이해가 안될수도 있고, 머리속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장 쉬운 방법은 예시이고, 특히 비교를 할 경우 이해가 잘되는데 아래와 같은 사례가 있다고 가정한다. A회사와 B회사가 있는데 각각 직원이 5명밖에 없다. 이 회사 직원들의 연봉을 가지고 표준편차를 구해보자. A회사 1200만원, 1600만원, 5600만원, 6000만원, 7000만원 = 21,400만원 / 5 = 4,280만원 B회사 4000만원, 4500만원, 4250만원, 5000만원, 3650만원 = 21,400만원 / 5 = 4,280만원 두 회사 모두 4,280만원이 평균 연봉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같은 금액이라도 위 회사는 단순히 4,280만원이 평균연봉이다로만..
어떤 학문을 공부할 때, 누구는 핵심만 알면 되는것 아니냐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내 성격상 역사까지 공부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통계학을 공부해야 한다면, 즉 통계학의 시초부터 시작해서 언제 부흥을 했고 통계학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아야 화룡점정을 찍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책부터, 블로그, 위키 등을 통해서, 통계학의 역사를 찾아보도록 하였다. 사실, 통계라는 것이 어느 나라에서 정확히 시작되었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역사에만 기록이 되지 않았지만 통계를 이용해 장사를 시작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 까닭에 시작점을 알수가 없다. 다만 확실한건, 통계학은 꽤 오래전부터 많은 나라에서 시도를 했었고, 기록에도 나와 있다는 것이다. 한 예로, 국가가 징세, 징병 등을 목적으로 호적조사나 토지대장등을 만..
통계란, 현재 발생된 현상들을 의미있는 값으로 수치화 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통계와 미래 예측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종종 보이는데... 한 예로, 과거에 이러이러한 일이 벌어졌으니, 앞으로도 이러이러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라는 통계 데이터를 통한 추리를 하는 행위이다. 통계와 예측은 각각 "기술통계"와 "추리통계"라는 분야로 불리게 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통계는 기술통계로서,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은 가설과 예측을 더 잘할 수는 있지만, 통계의 핵심적인 목적은 사실 현상을 파악하기 위함일 것이다. 예를 들어, 세계각국 평균키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각국의 평균키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지만(ex: 연도별 증감수치등으로 인해서, 어느나라의 키는 더 커질 것이다) 이 수치의 목적은 현재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