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에 대응한 성향 분석에 관한 연구

    최근 들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나에게 이슈거리가 2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블록체인(Blockchain)이고, 하나는 A.I 면접관이다. 작년 2017년 6월 22일 문재인 정부가 '블라인드 채용'을 발표하면서, 정부에 민감하게 따라가는 중견기업 이상들을 해당 채용 방법을 검토해보기 시작하였다.


    많은 구직자들은 스펙에 민감하고 실제 업무보다 스펙 쌓기에 미친듯이 몰두한다. 그러다 보니 막상 스펙으로는 끝판왕의 인재(人才)가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실무에 투입되면 이런 바보가 없을 정도다. 실무에 기반하지 않다보니 이런 기형적인 인재(人災)들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를 위해 스펙을 보지 않고 직원을 뽑으라는 블라인드 채용이 나와 버린 것이다.


    source,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

    블라인드 채용이란?


    블라인드 채용이란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어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의 편견 요인은 제외하고 실력(직무능력)을 평가하여 채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편견이 개입되는 차별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 고용노동부 가이드북 -


    블라인드 채용은 정말 명암(明暗)이 갈리는 채용이다. 발표를 기가막히게 잘하는데 막상 또 뽑아보면 발표만 잘하는 사람을 뽑을수가 있다. 즉, 재수가 없으면 면접을 위해서 인생을 바친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것이다. 스펙을 기반으로 뽑아도 문제, 그냥 면접만 보고 뽑는것도 문제다보니 최근에는 성향을 보고 뽑자라는 말이 많아지게 되었다. 직업과 성향이 맞으면 스펙이 나뻐도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이 바로 성향 기반 인재 채용의 화두이다.



    과연 성향이 분석 될까?


    그럼, 이 말이 팩트인지 알아야 되니 기존에 뽑힌 재직자들이 해당 성향에 잘 맞는지를 우선 검증해 본 후, 특정 직업에 특정 성향이 강하다고 한다면 해당 성향은 특정 직업과 연관성이 있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블라인드 채용에서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오로지 주어진 내용은 자기소개서뿐이고, 자기소개서에서 풍기는 구직자의 성향을 알아 맞출 수 있을까? 이 연구는 어느정도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자기소개서에 어필할 것이며, 거짓말을 할 경우 말의 앞뒤가 맞지 않을 수 있다라는 것을 전제로 해당 연구는 진행될 것이다.


    사실 이 연구를 포스팅 하기 전에 선행조사로 한 것은 자기소개서와 적절한 직업이 어느정도 연관이 꽤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연구형의 구직자일 경우 "분석적", "체계적", "논리적" 등과 같은 말들이 자주 등장하였고, 관습형의 인재는 "성실", "책임" 등의 말이 자주 어필이 되었다.


    특정한 성향이 강한 사람은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성향을 어필한다라는 것을 그럼 어떻게 찾을 것인지 포스팅을 장기간에 걸쳐서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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