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TOP 6 브라우저 종류 및 특징 비교

브라우저는 인터넷을 방문하기 위한 도구이자 이제는 다양한 기능들이 내포되어 있기도 합니다. 인터넷 초창기에는 넷스케이프라는 브라우저가 독자적으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였지만, 스스로 심취되어 있을 때 인터넷 익스플로어의 반격으로 1위 업체가 무너지는 일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다시 웹 표준화라는 발목에 인터넷 익스플로어가 다시 무너지면서, 현재는 크롬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브라우저별로 각각 다양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은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PC에서 어떤 브라우저들이 있으며, 각각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위 TOP 6 브라우저 종류 및 특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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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점유율

거두절미하고 우선 브라우저 점유율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데이터는 statcounter.com이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해주고 있으며,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브라우저 점유율을 보여줍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데스크랍 브라우저 점유율

 

위 브라우저 데이터를 보시면, 크롬이 아직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지만 1년전보다 약간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사파리(Safari)가 무섭게 치고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사파리는 애플의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그만큼 전통적인 Windows 기반의 PC보다 애플 PC가 많이 팔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위는 MS의 엣지(Edge)이고 4위는 넷스케이프의 사람들이 만든 파이어폭스(Firefox) 그리고 오페라(Opera)가 5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한정된다면 네이버의 웨일이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위 데이터는 어디까지나 모든 자료를 합친 순위입니다.

 

 

일단 사파리(Safari)의 경우 윈도우에서도 예전 버전(더 이상 지원은 안합니다)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애플의 아이폰, 맥북 등을 위한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여기서 설명은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윈도우 OS 기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포스팅을 사용하였습니다.

 

크롬(Chrome)

크롬(Chrome)을 알기 전에 우선 구글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로미엄(Chromium)이라는 오픈 소스를 이해해야 하는데요. 이는 크롬 브라우저의 오픈 소스 버전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크롬은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크롬만의 몇가지 기능을 포함하여 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대부분 브라우저는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크롬에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크롬에서 특정 문제가 발생하면 네이버의 웨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브라우저가 모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단 크롬의 경우 기준이 되는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크롬의 특징을 별도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알파이자 오메가인 브라우저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웨일(Naver Whale)

두번째로 제가 설명해드릴 브라우저는 네이버 웨일(Naver Whale)입니다. 웨일은 크롬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연히 크롬의 기능을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네이버의 독자적인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요.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검색을 하면 네이버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저는 네이버를 사용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써야 할 때 정도로 사용합니다.

 

네이버 웨일의 독자적인 기능

 

추가적인 장점이라면, 당연히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으며, 파파고 번역과 같은 한국에 특화된 기능들을 쓸 수 있어서 몇가지는 네이버가 한국 사람 기준으로 훨씬 좋기도 합니다. 특히 네이버 웨일의 문서 번역은 정말 구글의 번역보다 퀄리티가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브레이브 앱(Brave)

브레이브(Brave)는 암호화폐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브라우저에 암호화폐 기능을 탑재한 앱입니다. 브레이브는 Web3을 지향하며, 기존 회사 기반(ex: 애드센스)의 광고를 차단하며, 자체적인 광고 시스템을 연동하여 사용자는 인터넷을 하면서 암호화폐를 벌어들이며, 이를 콘텐츠 제작자에게 후원하는 방식입니다.

 

 

광고를 차단하는 기능 때문에 인터넷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반대로 기존 콘텐츠를 만드는 사용자들을 죽이는 기능이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는 브라우저입니다. 마찬가지로 저와 같이 애드센스 광고를 다는 사용자는 절대 좋을수가 없습니다만, 브라우저 성능은 만족할만 합니다. 브레이브 역시나 마찬가지로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브라우저 입니다.

 

 

오페라 브라우저(Opera)

오페라 브라우저는 원래 자체적으로 브라우저를 만들었으나, 버전 15부터 크로미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오페라 브라우저를 개발했던 인력 상당수가 빠져나와서 비발디(Vivaldi)라는 브라우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VPN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오페라

 

오페라 브라우저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VPN이 성능에 따라 무료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국가를 제한한 콘텐츠를 본다던지, 나의 기록을 남기기 싫을 경우 VPN을 사용하면 유용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Firefox)

수많은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브라우저 사이에서 파이어폭스(FireFox)는 독자적인 엔진인 Gecko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브라우저입니다. 사실 파이어폭스는 MS와의 브라우저 대전에서 패배한 넷스케이프에서 이어진 모질라 재단의 브라우저로 인터넷 브라우저의 시대에서 웹 표준화 문제로 다른 브라우저로 넘어가는 당시 파이어폭스는 구글의 크롬과 양대를 이룰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았지만, 현재는 독자 OS 혹은 검색엔진을 가진 회사의 브라우저에 밀려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물론 이를 기반으로 생각한다면 파이어폭스의 선전은 매우 훌륭합니다. 파이어폭스는 순수하게 브라우저가 매우 심플하고 빠릅니다. 저 역시 지금 크롬이 이렇게 성장하기 전에는 오히려 크롬보다 파이어폭스를 훨씬 많이 썼을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었습니다.

 

파이어폭스의 장점은 구글의 크롬으로부터 독립적이기 때문에 애드센스를 차단하거나 심지어 유튜브의 광고까지 차단 시켜버리는 프로그램이 확장 프로그램으로 제공을 할 정도로 자유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크롬에서 올라가게 된다면 크롬에서 정책으로 해당 확장 프로그램을 막기 때문에 브라우저 자체적으로 기능이 있는 브레이브 정도로 만족해야 하지만, 파이어폭스는 이게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단으로 가능합니다.

 

게다가 브라우저 자체적으로 보안이 강력하고, 낮은 사양에서도 돌아갈 정도이며 윈도우의 이전 버전들도 제공하기 때문에 일명 혜자 브라우저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는 이유도 저사양의 컴퓨터에 잘 돌아가는 특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엣지(Edge)

엣지(Edge)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로 구글 크롬과 완패한 이후에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만든 MS(Microsoft)의 브라우저입니다. 자체적으로 브라우저를 만들던 회사에서 구글의 오픈소스를 사용하여 브라우저를 만들 정도로 사실상 2차 브라우저 대전에서 백기를 든 것이죠.

 

저는 엣지를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엣지만의 장점은 분명 있습니다. 우선 현재 ChatGPT로 통하는 제 2의 인공지능 시대에서 MS는 자사의 검색 사이트 Bing에 ChatGPT를 통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Microsoft Edge 브라우저

 

사용자는 Bing의 ChatGPT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엣지로만 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게다가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해야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ChatGPT의 기본 기능보다 엣지의 경우 Bing의 검색기능까지 포함이 되어서 최신성까지 손을 봤기 때문에 ChatGPT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엣지에 대해서 만족도를 느낄 수도 있는 것이죠.

 

그 외에도 크로미엄의 구글 관련 API를 모두 삭제하여 일반 크롬 브라우저보다 속도가 미세하게 더 빨라서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저는 체감이 안되지만...)  참고로 저는 Edge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지겹게 기본 브라우저로 쓰라는 유도 창도 싫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브라우저의 아이디 자동 저장등을 설정하여도 금방 풀리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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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브라우저에 대해서 포스팅을 적어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업무별로 그리고 블로그 별로 각각 로그인을 세팅을 해 놓아서 강제적으로 쓰기도 하고, 기능별로 나눠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요. 한번 한가지 브라우저만 쓰는 분들이라면 다른 브라우저도 설치를 해봐서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