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는 스크럼(Scrum)과 쌍두마차격인 애자일(Agile) 방법론이다. 비즈니스 상의 요구가 시시각각 변동이 워낙 심하다보니 기존의 개발방법론으로는 현재의 흐름을 제대로 대응하기 힘들었고, 그래서 나온 것이 XP 방법론이다. XP는 켄트 백이 1999년에 "Extreme Programming Explained - Embrace Change" 라는 저서로 발표하였고 이후 XP라는 약칭으로 알려지게 된다. XP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정리해 놨고, 이 방법론은 적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좋다. 기존의 일반적인 산출물보다 소스코드를 조직적인 행동보다는 개개인의 행동과 책임 등을 중점을 둔다. 초창기에는 4가지의 가치를 추구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What Is Xp" 문서를 보면 단순성, 소통,..
내 머리속에서 애자일(Agile)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스크럼(Scrum)이다. 요즘에는 관심이 좀 식었지만 한 때 폭발적인 관심으로 애자일 = 스크럼이 될 정도였었다. 대기업에서는 특히 스크럼을 실행하는 곳이 많았는데 사이트를 가면 스크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팀부터 프로젝트 관리까지 스크럼 투성이었다. 몇년전 당시 다니던 회사의 본부장님은 SW 품질쪽으로는 유명하신 분이라서, 애자일과 스크럼, 칸반에 관련된 문서를 잔뜩 뽑아서 나눠졌던 기억도 있다. 그만큼 SW 품질이나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못들어본 말일 것이다. 우선 스크럼의 탄생은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의 노나카 이쿠지로와 타케우지 히로타카가 1986년 1~2월 Harvard Business Review에 올린 "The New ..
칸반 방법론은 스크럼과 같이 국내 애자일 방법론계에서 상당히 핫한 방법론이다. 칸반이라는 용어는 간판의 일본어지만, 도요타 생산 시스템(TPS)에 있는 칸반이라는 카드에서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즉 한자는 같더라도 내용은 다르다는 것... 사실 애자일이 다 그렇듯 별거 없다. 용기와 자신감과 잦은 소통과 짧은 회의 등등 이런것들이 애자일의 핵심인데 칸반도 그 방법론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개발자들이 작업을 하는 것을 "간판(카드)"에 적어(혹은 포스트잇)서 시각화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가 말로서 누군가를 관리하고, 혹은 WBS를 열심히 작성하더라도 업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란 힘이 든다(팀원이 많아지면 정말 골치 아프다) 칸반 기법은 이 관리를 상당히 단순화 시켜주고, 입체적으로 알수 있게 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