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시츄가 있다면, 고양이에게 러시안블루, 일명 러블이가 있다. 시츄라는 강아지는 순하고, 얌전하고, 잘 짖지 않고, 생긴것도 귀엽게 생겨서가장 인기가 많은 견종이듯이... 고양이계에는 마찬가지로 순하고, 얌전(?)하고, 잘 울지 않고, 생긴것이 도도한 러시안블루가 존재한다.사실 외형으로 보자면, 시츄와 폴드를 비교하는 것이 어울릴 것 같지만, 키우는 비율까지 따져보면 시츄가 애견인들에게 그러하듯 러시안블루는 애묘계에서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릴적 배트맨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캣우먼을 보고, 검정색 계통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졌었는데 그 모습 그대로 형상화된 것 마냥, 러시안블루는 날렵하다. 러시안블루의 장점들을 나열하자면, 덩치가 작다 (덜 먹고, 덜 싼다는 의미)단묘종이다 (장묘종 키워보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