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과 메이저 은행과의 대립

금일 리플(Ripple, XRP)측에게는 반갑지 않지만 암호화폐 전반적으로는 웃을 수 있는 소식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암호화폐에 상당히 부정적인 발언을 했던 JP 모건(JPMorgan Chase)이 자체 코인(JPM 코인)을 발행한다는 소식이었죠. 그러나 기존의 퍼블릭 코인과 다르게 특정 목적을 갖는 코인으로서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형태로 발행이 됩니다.

최근 리플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암호화폐는 완벽히 대립이 되는 상황에서 열심히 신랄하게 깔 수가 있던 반면 리플이라고 하는 코인은 까기가 힘든 현재의 문제점을 완벽히 해소시켜주는 시스템이자 코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좋아하는 프라이빗(리플이 노드 리스트를 선정) 형태에 속도는 매우 빠르고, 가격 변동폭은 적으며 해외송금을 대상으로 만든 엔터프라이즈형인 명확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에 여유를 가지면서 투자를 하는 투자 경험이 오래된 중장년층 분들이 리플을 상당히 선호했으며 이러한 모습과 함께 리플은 2~300원대의 가격을 상당히 강력하게 지지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리플의 가격 변동폭이 워낙 적어서 만들어진 짤방, 2017년 한해는 리또속이 리플을 대표 했다

이렇게 특징이 명확하다보니 기존의 메이저를 위협하게 되었고, SWIFT 측에서는 최근에 이러한 움직임을 대응하기 위해 R3 솔루션을 사용하여 SWIFT 망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미국의 거래 월가 은행인 JP 모건에서 자체 코인을 발행하는 소식까지 금융권에서는 핀테크부터 이러한 움직임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https://www.newsbtc.com/2019/01/30/why-swift-chose-r3-over-ripple-what-does-it-mean-for-xrp/

암호화폐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은 암호화폐 사상인 liberalism, decentralization을 부정하는 것이 있는데 리플은 암호화폐면서 이런 성향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리버럴 성향의 암호화폐 진영과 대립을 자주 보여준 코인이니 기존의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적이라고 하기에는 사상이 같고, 아군이라 하기에는 애매한 존재입니다.

그러다보니 리플을 채택하는 업계들도 상당히 많고, 반대로 리플에 거부감을 느끼는 업계들도 많은데 리플이 이뤄낸 금융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발버둥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 것 같네요.

JP모건은 하나의 은행일 뿐입니다. JP모건이 만들어진 코인을 신한은행에서 채택할리 없겠죠. 한 예로 넷플릭스나 유튜브가 국내의 시장을 폭격할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수많은 영상 업체들이 들고 일어서고 있지만 결국에는 1~3개의 업체(유튜브, 넷플릭스, 그외...)로 통합이 될 것입니다.

저는 결국에는 리플이 상당히 많은 은행 시스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현재는 이 밥그릇 싸움에 지기 싫은 기업들의 도전으로 볼 수 있지만 이미 크게 한 축을 선점하였고 수많은 은행들의 거부감이 적은 리플이 이 싸움에서 승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 생각과 동일한 견해는 리플 CEO 빵형(브래드 갈링하우스)이 트위터에서 말해주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번역

예상대로 은행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있다. 그러나 이 JPM 프로젝트는 핵심을 놓치고 있다. 오늘날 폐쇄적인 네트워크를 도입하는 것은 넷스케이프(인터넷 익스플로어가 시장을 점령하기 전인 인터넷 브라우저를 만들었던 기업이었으나 혁신성 부족으로 AOL에 인수됨)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은행 코인은 여전히 해답은 아니다

아래 영상은 포스팅과 동일한 내용을 녹화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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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newsbtc.com/2019/01/30/why-swift-chose-r3-over-ripple-what-does-it-mean-for-x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