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서 기후위기(Climate Crisis)로...

    필자는 기후에 대해서 솔직히 그동안 잘 알지 못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와 플라스틱 문제로 환경이 오염되는 정도가 심각할거라 생각했는데, 얼마전 보게 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기후 전문가 조천호 박사가 강연한 것을 본 후 충격을 먹게 되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그동안 잘 먹고 잘 살게 되니 우리는 더 유익한 삶을 위해 노력만 해왔지, 그로 인한 음지(陰地)를 보지 못하였다. 조천호 박사가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이고, 이것이 정말 크나큰 위협이라면 우리는 지금 정치적인 싸움, 정의, 부정부패 등등 모두 다 부질없고, 전 세계 지구인이 이제 살아갈 수 있을지 존폐의 위기에 서게 된 것이다.


    안 본 사람이라면, 꼭 기후 위기에 관련된 편을 꼭 봤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그동안 기후가 변화한다는 얘기에 크나 큰 공감을 하지 못했다. 산업혁명 이후로 약 1~2백년 동안 지구의 온도가 1도 올랐다는 말에 나는 솔직히 속으로 "생각보다 많이 안 올랐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어차피 나란 인간도 죽을테고, 이와 같은 속도로 오르면 어차피 1도 더 오르는 정도에서 끝나겠지라는 생각만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기상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1~2도의 온도변화로 바뀌게 될 모습들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설명한 것이 바로 제트기류이다. 제트기류는 더운 바람과 찬 바람을 막는 역할을 한다. 


    source, GS 칼텍스 펌


    위에서 내려오는 찬 바람과 아래에서 올라오는 더운 바람을 막는 기류를 제트기류라고 하는데 어느 한쪽의 균형이 깨지면 이 제트기류의 흐름이 바뀌게 된다. 이로 인해서 엄청난 한파가 몰아닥치거나, 폭염으로 위험해지는 것이다. 


    그럼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깟 추위야 롱패딩으로 중무장하면 되지..." "더우면 에어컨 빵빵 틀면되지..." 문제는 이런 폭염과 폭설등의 빈도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한해 농작물이 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식량난으로 전세계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직 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잘 사는 나라에 속하니 식량난으로 문제가 될리 없겠지만, 이 기후 문제로 러시아의 밀 생산이 급격도로 줄어서, 밀을 주식으로 삼는 시리아에서는 내전이 났다는 설도 있다. 


    그외에도 더 큰 문제는 탄소 배출량이 해마다 늘고, 악순환(얼음이 녹으면서, 햇빛을 반사하는 것이 줄어 더 빨리 얼음이 녹는다던지, 얼음안에 있던 탄소가 바깥으로 배출되어 언다던지)이 생기면서 그 악효과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기후 변화(Climate Change)라는 용어에서 기후 위기(Climate Crisis)라는 용어로 변화를 준 것이다.


    그외에도 오바마 대통령이 일궈 놨었던 환경 기후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다 물리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기후를 망친 제일 큰 주범이며, 가장 큰 이득을 본 나라이다. 환경이라하면 전세계가 같이 쓰는 것인데 트럼프는 독단적으로 미국만을 위해서 기후협약을 탈퇴하는 소시오패스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source, 미국에게 불리한 조건이라며 환경 탈퇴를 선언한 트럼프 (CNN뉴스)


    그러나, 미국을 욕하기엔 대한민국 역시 미국과 별다를바 없이 자국민 이기주의의 나라이다. 기후위기에 대해서 심도있게 정책을 내세운 것을 본적도 없고, 결국 자국민이 잘사는 방법만 모색했을 뿐이다.


    우리는 하루 빨리, 환경에 대해서 심각성을 생각해야 한다. 재활용 분리수거 세계 1위 나라답게 이제는 기후에 대한 위기를 좀 더 느끼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전방위적인 방안을 실행해서 기후 위기를 극복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자료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