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는 구글 크롬캐스트가 내장되어 있는 TV가 있어서 유튜브(Youtube)나 넷플릭스(Netflix)를 보는데 문제가 없지만, 거실에 있는 TV는 BTV랑 연결되어 있고 크롬캐스트가 내장된 것이 아니다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TV를 예능 프로그램 일부를 제외하고 워낙 잘 보지 않다보니,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로만 하루를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서 거실의 TV는 방치해 놓은 상태가 되어버렸다. BTV가 언제쯤 LG유플러스처럼 넷플릭스를 지원할까?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랑 사이가 워낙 안 좋다보니, 최근에는 아주 작정하고 애플TV를 밀어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컨텐츠가 워낙 부족하여 애플TV는 생각도 않다가 최근 들어서 무슨 바람이 들었는데 애플TV로 유튜브랑 넷플릭스나 볼까?라..
이전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Netflix)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만 많은 추천(Recommendation)을 연구하는 연구원과 다르게 일반 사용자들 특히 대한민국 국민들은 넷플릭스를 추천의 대명사처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천이라는 것을 별도로 인지하기 힘이 들며, 넷플릭스 추천의 경우 잘 만든 큐레이션 처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한국 국민들은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을 긍정적이고 핫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1]와 같은 댓글처럼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매우 신기하고 경이로운 영역이며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브레이브 걸스 역주행 사..
최근들어 유튜브(Youtube)의 "오늘도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 영상으로 끌고왔다" 라는 댓글이 밈처럼 퍼져서 추천의 상징처럼 되어가고 있지만 추천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넷플릭스(Netflix)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퀀텀 이론(Quantum Theory)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으로 큰 재미를 보았지만 어느 순간 추천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퀀텀 이론(Quantum Theory)라는 것을 만들어 콘텐츠를 분류하였다. 더이상 분류할 수 없을 정도로 쪼개는 양자(Quantum) 단위로 7만 6000여개의 자체적인 장르를 만든 후 내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서 영화별로 수많은 분류 태그를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이렇게 엄청난 ..
최근 런닝맨을 보다가 스위트홈 드라마 출연진들이 방송에 나온적이 있다. 총 4명이 나왔고 욕망으로 괴물이 된다라는 방송이었는데 넷플릭스를 시청하다보니 스위트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찾게 되었다. 이말년 이후로 웹툰 자체를 잘 안보는 성격이다보니 유명한 웹툰이라는 사실조차 몰랐고, 전문 작가(김칸비)가 있던 웹툰이었다. 시즌1의 전반적인 내용 이건 뭐 예고편에도 나오니 다들 아는 것이겠지만 인간들이 욕망에 의해서 괴물이 되어가고, 괴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반인반괴가 아파트 주민들을 구해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자체적으로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이것저것 많이 짬뽕되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우선, 주인공이 자신도 모르게 괴물이 되어가고 컨트롤 한다는 이야기는 마치 나에게 "진격의 거인"의 느낌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