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0버전 잠금해제에서 홈버튼 문제 해결법

iOS 10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나서, 꽤나 번거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일단, 내 휴대폰은 아이폰5s(iPhone 5s)인데 터치 인식이 되기 시작하는 기종이다보니, 잠금화면에서 초반에 지문인식으로 풀어주고, 두번째 다시 홈버튼으로 화면을 전환시켜야 하는 2번의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홈버튼을 누르는 건 사실 아이폰을 오래 사용한 유저들에게는 달갑지 않다. 아이폰4부터 시작한 내 아이폰 사랑은 2년 후, 홈버튼 인식이 잘안되는 이후부터 약간 삐그덕대기 시작했다. 그 이후 아이패드도 왠만해서는 홈버튼을 누르지 않게 터치를 했었고, 가상 홈버튼(아이폰 기능)을 활용하여 쓰기도 했다. 한마디로 이 문제는 아이폰을 오래도록 고수한 사용자에게는 매우 민감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홈버튼을 매번 눌러줘야 한다니... 이건 마치 갤럭시 노트7를 쓰면서 언제 폭발될지 모르는 불안감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첫번째, 지문인식으로 잠금해제를 한번 한 후

다시 홈버튼을 눌러서 여는 귀찮은 액션

이러한 문제는 당연히 해외 많은 유저들도 불만을 내뱉었는데

트위터에서 ios 10 Home Button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트윗글들이다. 대부분 글들을 보면 왜 이렇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불만이고, 그중에서는 해결책도 간간히 보인다.

거두절미하고, 이제 이 불만에 대한 해결책을 적도록 하겠다(왜 이걸 Default로 했는지...;;)

설정선택

일반선택

손쉬운 사용 선택

홈버튼 선택

손가락 대서 열기 체크

위와같이 손가락 대서 열기가 활성화 되면,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열립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왜 이걸 Default로 했는지, 지문인식의 장점이 보안도 있었지만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 아니었는지... 

결국 제 예상에는 손가락 대서 열기가 활성화 된 것이 나중에는 Default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많은 유저들이 정말로 귀찮아 하고 있으니까요.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홈버튼 -> 손가락 대서 열기

아이폰 유저들은 위와 같이 설정하여, 홈버튼 고장이 나는 것을 최대한 줄이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홈버튼이 노후되겠지만, 위와 같이 설정을 하지 않으면, 매번 잠금화면때 홈버튼을 눌러서 고장나는 확률을 높여주게 됩니다. 사설 수리센터들은 좋을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