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의 충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로 인한 사망사고

    한동안 뜸했던, 자율주행자동차 사고가 또 발생하였다. 크지 않는 경미한 사고로 그쳤었던 구글의 추돌사고와 운전자의 주시 태만으로 발생한 테슬라(Tesla)의 모델S 사망사고 이후, 구글의 웨이모로 다시 가능성을 보여줬던 자율주행자동차 세계에 찬물을 끼얹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바로, 택시 플랫폼으로 세계적인 기업에 자리잡은 우버(Uber)의 자율주행자동차의 사망 사고이다. 우버는 오래전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테슬라와 구글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하여 기업의 이미지가 크게 타격을 입었다.




    문제는 운전자가 아니라 보행차를 치인 사고로서, 우리가 늘 말하던 "기계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 (고의로 죽인것은 아니나 사람이 기계의 알고리즘으로 죽은 사건, 아래 포스팅 참고)


    트롤리 딜레마에 관련된 포스팅을 쓴적이 있다 -> 자율주행 자동차란?


    이번사건으로 인해서,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의 미래가 한층 어두워졌는데 전세계에 모든 자동차가 우버와 같은 자율주행으로 다니면 사람들이 무서워서 횡단보도를 건너겠는가? 2020년 즈음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수많은 자율주행자동차 업체의 입장으로서는 엄청난 사건이며 우버는 알고리즘과 차량 잘못이 아니라고 하고 있는 중이다.


    우버측, "운전자가 직접 주행을 해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사고 영상을 보면, 우버측이 매우 억울해 보이긴 하다. 매우 어두운 상황에서 여자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충돌을 한 후에야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즉 인지도 늦었던 사건) 한밤중에 발생하는 흔한 교통사고로 즉, 우버측에 힘이 많이 실릴 수 있는 영상으로 보인다. 



    경찰 당국은 전날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 모드, 운전자 직접 주행과 상관 없이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러나 경찰 당국은 “보조 운전자의 과실 혐의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버측에서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입장이다. 분명 사람이 운전해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자율주행자동차의 원거리 센서는?


    현재 관건은 우버의 원거리 센서의 성능 여부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1km 미터의 거리의 상황도 분석할 수 있게 카메라로 상황을 모두 담는다. 결국 사람이 운전했었어도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자율주행자동차는 해당 사건을 회피 했었어야만 한다.


    상황은 엉뚱하게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의 성능으로 불똥이 튀게 되었고, 우버는 구글의 웨이모(Waymo)와 기술 수준이 차이가 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게 되는 사건이 되었고 이대로 가다간 구글의 완승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이 끝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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