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 따라하기? 갤럭시 노트7에 이어서, 아이폰7도 폭발 사고 발생
- IT/IT news
- 2016. 10. 3.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하 갤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로 삼성전자는 천문학적 수치의 리콜 비용과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 8월 24일 뽐뿌 커뮤니티에서 갤노트7의 충전 중 폭발했다는 사건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영상 및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충전기 문제로 인식을 했었는데(대부분의 사건이 충전중 발생) 이후, 사용 중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충전기 문제가 아닌 배터리 문제로 확실히 인식이 된 상태였다.
이로 인하여, 애플을 확실히 견제하며 총판매수로는 압도적이었던 삼성전자의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몇조원을 리콜비용으로 쓴 삼성전자는 사실 금액보다는 이미지의 타격을 입은 것이 더 컸었는데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불행중 다행인 것은 휴대폰 시장 1,2위를 다투는 애플의 휴대폰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폭발이 충전중 발생한 것이 아닌, 폭발된 채 배송이 된 상태였던 것이다.
아이폰7 폭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IT 전문 매체들은 "아이폰7 플러스가 폭발했다" 라며 사진을 게재한 미국 네티즌의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배송중 폭발이 된 사건이라 삼성전사의 배터리 폭발사고와는 원인이 다르다라는 입장이다.
이번 아이폰7 플러스의 폭발사고 이전에, 미국에서 한 대학생이 바지 뒷주머니에 아이폰6 플러스를 넣어둔 것이 폭발하여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출처, 폰아레나
사고 당사자인 뉴저지 소재의 대린 힐라바티 씨는 오전 9시 경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도중 바지 뒷주머니에서 아이폰6 플러스가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하여, 허벅지 주변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고, 불이 나는 걸 확인하자 바닥에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바지에 큰 구멍이 뚫렸지만 화상을 입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하여, 애플의 반사이익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배송중 폭발 사고는 애플도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구나라는 불안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했다. 심지어 수업중 바지 뒷주머니에 폭발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재개하였고, 애플의 사고로 인해서 삼성전자의 사고는 잠시나마 덮을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폭발 사고가 반복한다면, 삼성전자는 그 이상의 천문학적 금액을 벌금으로 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 애플을 추격하고 있는 수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은 앞으로 폭발만 안하면 중박은 칠 수 있을지 모른다. 아무리 휴대폰이 좋아도 휴대폰이 터진다면 누가 사겠는가? 결국 1,2위의 싸움에 다른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사건으로 기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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