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 따라하기? 갤럭시 노트7에 이어서, 아이폰7도 폭발 사고 발생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하 갤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로 삼성전자는 천문학적 수치의 리콜 비용과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 8월 24일 뽐뿌 커뮤니티에서 갤노트7의 충전 중 폭발했다는 사건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영상 및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충전기 문제로 인식을 했었는데(대부분의 사건이 충전중 발생) 이후, 사용 중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충전기 문제가 아닌 배터리 문제로 확실히 인식이 된 상태였다.


    이로 인하여, 애플을 확실히 견제하며 총판매수로는 압도적이었던 삼성전자의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몇조원을 리콜비용으로 쓴 삼성전자는 사실 금액보다는 이미지의 타격을 입은 것이 더 컸었는데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불행중 다행인 것은 휴대폰 시장 1,2위를 다투는 애플의 휴대폰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폭발이 충전중 발생한 것이 아닌, 폭발된 채 배송이 된 상태였던 것이다.




    아이폰7 폭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IT 전문 매체들은 "아이폰7 플러스가 폭발했다" 라며 사진을 게재한 미국 네티즌의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배송중 폭발이 된 사건이라 삼성전사의 배터리 폭발사고와는 원인이 다르다라는 입장이다.


    이번 아이폰7 플러스의 폭발사고 이전에, 미국에서 한 대학생이 바지 뒷주머니에 아이폰6 플러스를 넣어둔 것이 폭발하여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출처, 폰아레나


    사고 당사자인 뉴저지 소재의 대린 힐라바티 씨는 오전 9시 경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도중 바지 뒷주머니에서 아이폰6 플러스가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하여, 허벅지 주변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고, 불이 나는 걸 확인하자 바닥에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바지에 큰 구멍이 뚫렸지만 화상을 입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하여, 애플의 반사이익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배송중 폭발 사고는 애플도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구나라는 불안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했다. 심지어 수업중 바지 뒷주머니에 폭발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재개하였고, 애플의 사고로 인해서 삼성전자의 사고는 잠시나마 덮을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폭발 사고가 반복한다면, 삼성전자는 그 이상의 천문학적 금액을 벌금으로 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 애플을 추격하고 있는 수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은 앞으로 폭발만 안하면 중박은 칠 수 있을지 모른다. 아무리 휴대폰이 좋아도 휴대폰이 터진다면 누가 사겠는가? 결국 1,2위의 싸움에 다른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사건으로 기록이 될 것 같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