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Satoshi)의 정체가 거의 밝혀졌다

    필자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인물에 대해 너무나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 같아서 해외 뉴스 및 칼럼등을 꾸준히 보게 되었고 나름 어느정도 확신을 얻게 되었다.


    워낙 입이 가벼운 몇몇 관계자들의 말은 무시하고, 중요한 인물들 말의 종합과 그동안 상황등을 고려해봤을 때 내린 결론이 지금 현재 예상한 것들이 매우 높게 맞아가는 것 같다.


    비트코인의 탄생 - 2.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사토시는 팀, 크레이그도 일부


    1년 2개월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포스팅을 적었을 때,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다른 인물을 사토시 나카모토의 핵심인물로 지목을 했었다. 바로 "데이브 클라이먼(Dave Kleiman)" 이었다. 왜 내가 데이브를 사토시로 생각하는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번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의 존재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 했을 때 비트코인의 시스템은 혼자서 만들수가 없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사토시는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의견도 주고 받기까지 했다. 이걸 혼자서 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래서 분명 팀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비트코인의 초창기 개발에 관여를 하거나 관계자들은 사토시를 팀이라고 말했으며, 가장 중요했던 핵심인물은 죽었다고 말하였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토시 중 중요한 인물 중 한명임은 분명하다 그러니 그가 "나는 사토시가 맞다"라고 하는 것이 틀린 얘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클라이먼과 함께 비트코인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후 채굴장을 초창기때 운영하면서,둘이 합쳐 약 100만개 비트코인을 채굴하였다. 이 중 상당한 양은 클라이먼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라이트는 클라이먼의 BTC까지 모두 가져가기 위해서 조작을 하였고, 이로 인해서 클라이먼 가족한테 고발을 당한 상태다.


    그가 진정 사토시가 맞다면, 과연 이런 짓거리를 하는 것이 온당한가 생각해봐야 한다. 그는 이미 클라이먼의 BTC가 없어도 평생 먹고 살만큼 부자인데 그의 몫까지 모두 가로채려 하였다. 나는 백서의 사토시는 결코 이런 쓰레기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라이트는 사토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토시가 회사를 다니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분명 사토시라면 시스템을 더 개선하고 업그레이드 할거라 생각하는데 다른 회사를 차리로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모으고 있다니, 크레이그는 돈의 귀신에 씌인 것이 틀림없다.



    백서를 주로 썼다고 해서 사토시는 아니다


    백서는 쓸 수 있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도 내가 모든 시스템을 다 만들어도, 나는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백서 및 특허에 관련된 문서 제작은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은 시스템 개발에 참여도 한적이 없으면서 같이 이름에 올리면서 보상을 받기도 한다. 


    크레이그와 데이브의 관계는 이런 느낌일 것이 강하다. 데이브는 문서를 크레이그에게 맡기고 본인은 비트코인 시스템에 대한 제작에 몰두를 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에 대한 나의 확신은 아래의 크레이그 말이었다.


    그는 누가 사토시의 이메일 박스를 관리했느냐는 물음에 "주로 나"라고 답했으며 "가끔 Dave Kleiman이긴 하지만 게시판 게시물에 답한 것은 "일반적으로 나"였다고 말했다.


    즉, 데이브와 같이 활동했지만, 대외적으로 메일이나 답변을 한 것은 본인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 모습에 어떤 포지션이 떠오르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며 밖에서 활동을 하는 COO에 대한 모습이 라이트에게 오버랩이 된다.


    데이브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느라 노력하였고, 사토시의 구성원 중 사람들에게 가장 인정을 받는 가장 중요한 사토시 중 한명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브록 피어스 회장이 핵심 사토시는 죽었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할리데이와 놀란 소렌토


    레디 플레이어원을 보면 할리데이와 놀란 소렌토는 같이 일하였지만 놀란은 그의 옆에서 커피 심부름만 하던 인물이었다. 오아시스는 모두의 것이다를 외치던 할리데이와 회원의 등급을 나누는 것이 어떤가를 말하는 놀란 소렌토의 모습을 보면 "할리데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사토시, 놀란 소렌토는 현재의 크레이그로 보인다.



    크레이그는 앞뒤가 모순이 되는 인물이다. 우리 스스로 경제 주권을 정부로 부터 가져오자는 사토시의 말과 BSV를 공격하면 비트코인을 매도해서 1,000달러로 만들어버리겠다는 크레이그는 서로 모순적인 관계다. 그가 그토록 싫어하던 정부의 행동을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데 우리는 과연 그를 사토시로 인정해야 하나?



    두사람만 집중


    결과적으로 크레이그의 언행으로 인해서 이제는 데이브 클라이언과 크레이그 라이트만 주목하면 될 것 같다. 둘의 스펙을 봤을 때 크레이그는 분명 데이브에게 많은 의존을 했을 것이다. 데이브 클라이먼은 이미 S-doc이라는 곳에서 수석 정보 보안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그 곳에서 미국 국가 정부에서 사용하는 Windows 암호화 도구를 개발했다.


    정보 시스템 보안 관리 전문가(ISSMP), 정보 시스템 보안 아키텍처 전문가(ISSAP), 공인 정보 시스템 보안 전문가(CISSP), 공인 정보 법의학 수사관(CIFI), 공인 정보 보안 관리자 (CISM), 공인 정보 보안 관리자 안티 테러 전문가(CAS), 공인 컴퓨터 심사관(CCE) 그리고 MCSE까지 수많은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해 동안 Microsoft MVP for Windows - Security를 수상한 특급 보안 전문가이다.


    그에 반해 라이트 역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지만, 보안과 법학에 관련되어서는 클라이먼에 비해서 몇수 아래이다. 과연 이 둘이 사토시의 팀을 이끈다면 누가 진정한 사토시일까? 이렇게 지식과 커리어에서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만나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면 밑의 팀원들은 누구의 말을 따를 것인가? 모든 증거들이 데이브 클라이먼이 진정한 사토시라는 것을 가르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트는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징역형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04년에 라이트는 뉴사우스웨일스 대법원에서 법정모독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는 2003년 사임한 디모건 정보 보안 시스템의 고객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로 28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0시간의 사회봉사를 하는 조건으로 형량이 정지되었다. 이 판결에 항소한 후, 이 판결은 2005년에 확정되었고, 그 후 2006년에 호주 고등법원에 항소되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Craig_Steven_Wright -



    필자가 내린 결론


    전자화폐라는 아이디어는 이미 사토시 이전에도 데이비드 차움, 닉 자보가 먼저 만들었었다. 아니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전자화폐를 만들려고 했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니 인터넷 상에서 전자화폐를 만들려는 시도가 대단한 것은 아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성공시킨 이유는 블록체인PoW의 활용이다. 크레이그와 데이브가 나눈 이메일을 몇가지 보면 크레이그는 데이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었다. 이 말은 무엇인가? 크레이그는 그 시스템을 만들 능력이 부족하다는 소리와 같다.


    결국 백서 최종본의 핵심인 시스템을 구성해준 사람은 "데이브 클라이먼"이다. 결론적으로, 데이브 클라이먼이 비트코인의 아이디어에 가장 중요한 PoW와 블록체인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생각한다. 크레이그의 스펙으로는 이정도의 고도의 암호학적 지식이 없고 그는 단지 "컨설던트"에 지나지 않았다. 


    1. 사토시 나카모토는 둘이 팀이었기 때문에 익명의 가상의 인물로 만든 아바타

    2. 크레이그 라이트는 비트코인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긴 했지만, 시스템적인 부분은 데이브 클라이먼에게 의지

    3. 그 동안 사토시가 생각한 암호화폐들은 이미 수많은 시도들이 있었음(특히, 닉자보의 비트골드)

    4. 그러나 블록체인과 PoW등의 아이디어로 비트코인이 성공함. 결론은 이 시스템을 설계한 사람이 핵심 인물

    5. 이러한 시스템을 설계한 핵심 인물은 다방면 적으로 컴퓨터 및 보안, 암호학에 매우 능통한 클라이먼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6. 주변의 비트코인 관계자가 사토시라고 할 수 있는 핵심 인물이 죽었다는 것과 일치

    7. 그리고 2013년 돌연 사토시가 안 보이는데 클라이먼이 죽은 시기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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