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올 1월 10일까지 불었던, 암호화폐의 투기성으로 수많은 업체에서 거래소를 열었고, 또 ICO에 도전하고 있다. 문제는 작년초에 발생한 국내발 암호화폐 규제로 인해서, 투자자금의 직격탄을 맞게 되고 비트코인(Bitcoin)의 국내의 점유율은 점점 떨어져서 이제는 전세계에서 비트코인을 단 4%밖에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옆나라 일본은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을 비트코인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안전하다 생각하여 매수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과 완전 정반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도나도 코인으로 부자된 스토리에 억울했는지, 코인을 투자할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싼 가격이었고 싼 가격의 코인을 매입하면서 부자가 될거라는 착..
역대급 거품이냐? 역사적인 발명이냐? 비트코인을 두고 세간에는 사기이다, 혁명이다 말이 많습니만, 비트코인의 핵심적인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암호화폐는 사기다!! 라고 주장하며 친한 정재승 박사마저 디스를 가열차게 뱉었던 유시민마저 블록체인은 지지하고 있을 정도니까요.(사실 저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다음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블록체인에 관련된 기술만 인지하고 있을 2015~2016년 무렵은 블록체인은 어떤 기술이며, 이래서 보안이 뛰어나구나? 라는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거래의 흐름을 해시(Hash)화 한 후 그걸 연결하는 기술 정도로만 인식한 것이었고 이더리움도 스마트 컨트랙트(S..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우리가 천재 개발자라고 부르는 이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은 암호화폐(혹은 가상화폐)의 생태계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그리고 난 그에게서 솔직한 생각과 함께 그의 한계를 명확히 볼 수 밖에 없었다. 왜 내가 이러한 생각을 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비탈릭은 아마도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정말 고지식한 선비였을 것 같다. 그는 백제의 유명한 장군인 계백처럼 보이기도 하고, 지금보면 별 중요하지도 않는 기사도 정신에 목숨을 바치는 기사(Knight) 같기도 하다. 물론, 이 모습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전형적인 내가 그동안 쭈욱 봐왔던 박사분들의 모습이기도 하고, 그런 모습이 잘못된건 아니다. 현재 나 역시 직장을 병행하면서 대학원의 졸업을 곧 앞두고 ..
앞으로 블록체인(Blockchain)에 관련된 포스팅을 꾸준히 해볼 계획 입니다. 요즘 블록체인에 푹 빠져 지내다보니 사람들에게 왜 비트코인(Bitcoin)이 등장했고, 또 왜 이것이 미래의 기술인지 설명해보고 싶어서 사내에서 스터디 모임까지 만들 생각이기 때문에 제 스스로 무언가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사실 블록체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당연히 비트코인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알려면,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을 알아야 되겠지요.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조차 모르고 비트코인을 아무런 이유 없이 투기니 폰지사기(Ponzi scheme)니 혹평 한다면, 올바른 미래 예측 및 투자도 할 수 없습니다. 누구는 지겨운 시간일지 모르지만, 삼국지도 1권을 견뎌야지만, 다음부터 흥미로운 2~10권까지를 이해할..
아직도, 암호화폐는 아무런 생산적인 기능하나 없이 뜬구름을 잡는 사기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으로 그 가능성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작년말인지 올초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문과를 대변하는 유시민 작가와 이과를 대변하는 정재승 교수와의 말싸움에서 한판 싸움에서 정재승 교수가 말하고자 한 부분이 무엇인지 한번 전달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당시 내가 봤을 땐 유시민 진영에서 준비를 거의 안해오는 모습으로 보였지만, 반대로 암호화폐를 제대로 알리려고 하는 정재승 패널측의 모습도 안 보였기에 찬성 패널진영에서 좀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왜 몇몇개의 올바른 사례를 전달하지 못하였는가 아쉬운 마음이 든다. 누구는 암호화폐를 "도토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작게보면 틀린말도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부정할 필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