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증명의 플랫폼 코인, 이오스트(IOST)

    이오스트(IOST)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Platform) 코인중 하나입니다. 이미 암호화폐는 플랫폼 코인의 포화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 이오스트는 그 많은 플랫폼 코인 중에서 어떠한 부분들이 다르고, 장단점이 무엇인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포스팅은 사실만 나열한 내용만 있는게 아니라 칭찬과 비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과대포장된 홍보를 매우 증오하는 사람이라 이러한 부분은 가열차게 디스를 하는 성격입니다. IT에 대해서 무지하거나 혹은 IT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더라도 아키텍처를 모르는 사람들은 과대선전에 무분별하게 당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개요



    이오스트는 2018년 1월에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 ICO를 하지 않고 전액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하였으며 세콰이어 캐피탈, 젠펀드, 매트릭스 파트너스 등 유명 VC가 다수 참여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총 공급량은 210억개이고, 현재는 약 120억개가 유통되고 있는데 전체 화폐의 35%를 락업한다고 했으니 한동안은 유통 공급량의 최대치는 140억개 정도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1월달 피크기때는 한화로 100원이 넘는 금액을 자랑하기도 했다가 현재는 16원선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업비트에서는 7월달에 상장했기 때문에 이오스트의 전성기를 본 사람을 많지 않을 것이며, 작년 11월 비트코인 캐시 전쟁으로 엄청난 폭락장을 맞보기 전의 가격은 12~14원 사이로 현재는 이오스트의 작년 9~11월 사이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으로 꽤나 선방하고 있습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 가격은 위와 같이 개당 약 10원 정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ICO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현재의 금액이 기관 투자자들이 산 금액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총공급량이 210억개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총은 총 공급량이 1억개인 퀀텀(QTUM, 현재 약 3200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ICO 기반으로 보면 싸 보이는 가격이지만, 기존에 나온 코인들과 비교했을 경우 높은 가격이 형성된것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 나온 코인들은 발행량을 높히는 전략을 사용하는데 암호화폐에 대해서 무지한 코린이들은 시총을 염두하지 않고, 개당 가격에 혹해서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될 것입니다.



    지미 정(Jimmy Zhong)


    이오스트의 창립자는 지미 정(Jimmy Zhong)으로 정이 Zhong으로 표기된 것과 같이 중국인입니다. 미국의 남부 명문 대학교인 에모리(Emory University, 미국내 20위권) 대학교에서 수학, 컴퓨터 공학 학사(컴공 및 데이터 분석 쪽 학사로 추정)로 졸업하였습니다. 에모리 대학교는 의대가 유명하며 미국에서 약 20위권 수준의 대학교로 국내로 따지면, 경희대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만 보면, 특별히 별다른바 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업가 기질이 타고났던 사람입니다. 18살 때부터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2009년 학생 대학 여행사인 아리스토 리그(The Aristo League)를 설립하였고, 2011년에는 대학 수업 필기 교환 플랫폼인 파인드(Find Inc)를 공동 창립하였습니다. 


    Jimmy Zhong


    파인드는 4천만 달러에 매각할 정도로 이미 학생때부터 성공한 사업가라는 것이죠. CEO 기질을 타고 났지만, 컴퓨터와 수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CTO의 역할을 할 때도 있었는데 2013년에 교육용 온라인 마켓인 스터디풀(Studypool)에서는 CTO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어느정도의 설계를 할 수 있는 능력과 돈에 대해서는 매우 이른 나이에 감각을 차지한 사람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유사한 사람으로는 수학적인 능력을 겸할 수 있는 CEO 스타일의 찰스 호스킨스와 유사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그외 팀원들


    이오스트는 지미 정을 중심으로 6명의 공동창업자가 있습니다. 대다수가 아시아계 인물들로, 기술 책임자인 CTO는 야난 테런스 왕(Yannan Terrence Wang)은 미네소타 컴퓨터 과학 학사, 시카고 대학교 컴퓨터 과학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 컴퓨터 과학 박사 출신의 엄청난 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Wang의 링크드인 경력 캡쳐


    마이크로 소프트를 다니면서 시카고 대학교에서 연구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도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이오스트를 다니기전 마지막 경력은 우버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주요 팀원들


    CMO(마켓팅 책임)인 Sa Wang(지미 정과 함께 Dora 공동 창업자)을 제외하고는 전원 컴퓨터 과학 전공으로, 대다수가 개발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오스트가 기술기반의 코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등장 목적


    이오스트의 약어를 풀어헤치면, Internet Of Service Token이라는 말로, 아무래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업인 도라(Dora)의 공동 창립자로서 IoT에 꽂힌 느낌이 강합니다만 사물이 연결된 것에 포커스를 둔 IoT와 다르게 인터넷을 의미에 두고 있으며 현재 중앙화된 인터넷을 탈중앙화 시키자는 운동으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블록체인은 다양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데 서로간에 상충되어 딜레마가 되어버리는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를 개선하려는 프로젝트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IOST도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입니다.



    확장성, 탈중앙화성, 안전성 이 3가지를 모두 잡으려는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는 현실로 따지자면 여당의 마음을 모두 잡으면서 야당의 마음을 모두 잡으려는 불가능에 영역에 도전을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깊게 들어가지 않으면 가능할 것 같지만 정치의 속사정을 알면 절대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https://medium.com/iost/iost-mainnet-running-smoothly-28-days-after-mainnet-launch-2ceb835e327


    이오스트의 공식 미디엄에 나와있는 본문을 보면 "확장성 트릴레마"라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내비치고 있는데 여기서 확장성 트릴레마는 확장성이 높은 시스템은 탈중앙화 및 분산되어 있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오스트는 어떠한 기술적인 특징과 사상이 있길래 이러한 불가능이 가능하다고 도전을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PoB 합의 알고리즘


    이오스트는 일반적인 PoW, PoS, DPoS와 같은 대중적인 마이닝 및 합의 알고리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취합니다. 신뢰성증명(Proof of Believalibility) 이라는 다소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참여도가 높아서 전반적으로 기여를 하는 것이 높아지면 보상을 주는 것입니다.


    토큰을 보유해서 기여도를 올리는 PoS와 유사하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PoS는 결과적으로 보유량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이 가져가는 탈중앙화에 위배된다고 말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하게 만들고, 블록 프로듀서간의 카르텔을 형성할 위험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반해 PoB로 기여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단순히 코인을 많이 보유하는 것을 떠나서 Dapp에 대한 개발 참여, 이오스트로 결제, 피드백 시스템에서 기록된 사용자 리뷰 등을 통해서 종합적으로 측정하여 "Servi"라는 토큰을 발급해 줍니다.


    https://blog.naver.com/iostoken_kr/221278144699


    Servi는 거래소에서 거래를 할 수 없는 인스턴스형 토큰으로 Servi를 많이 쌓으면 블록 검증자로 선정이 될 수 있는데 이때 블록을 검증하는 순간 Servi는 소비(그림을 보면 모두 소비하게 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하게 됩니다. 토큰의 보유량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랜덤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충분히 적은 토큰 보유량을 가진 사람도 활동을 열심히 하면 토큰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그외 기술적 특징


    EDS(Efficient Distributed Sharding)


    효율적 분산 샤딩이라는 말이 제 눈에는 폭풍의 스톰, 전설의 레전드와 같은 말들로 보이지만, EDS라고 하니 일단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원래 샤딩이라는 기술은 제가 예전에도 몇번이나 소개를 한 것으로 데이터베이스를 특정 기준으로 나눠서 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청을 4개로 나눠서 서울시서청, 서울시북청, 서울시남청, 서울시동청으로 분리를 하여 지역별로 나누고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훨씬 펀리할테고 전체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량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런것이 샤딩입니다.


    대부분 블록체인의 마지막 필살기는 샤딩입니다. 샤딩 없이는 현재 요구되는 엄청난 양의 처리를 할 수 없으며 특히 어떠한 Dapp들이 나올지 모르는 플랫폼 코인은 운명의 기술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샤딩은 분산 DB와 궁합이 좋은데 블록체인이 분산 DB로 불릴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이 잘 맞을 수 있는 것이죠. 다만 블록체인에서 샤딩을 하는 것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묶여 있습니다. 바로 검증의 분산화가 될 수 있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해커들에게 각개격파 당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수많은 블록체인들이 아직 샤딩 필살기를 함부로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테스트넷에서는 실컷 만들어서 TPS를 높힐 수 있을 정도로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 기술이나 손대야 될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어떻게 하면 완전무결한 샤딩을 만들 것인지 고민을 하는 것이죠. 이오스트는 샤딩으로 10만 TPS를 구사할 수 있다고 말을 하는데 모든 암호화폐가 샤딩을 구사하게 되면 이론상 무한에 가까운 속도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샤딩을 성공적으로 접목 시켰는지만 주목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오스트는 샤딩으로 생기는 위험성을 매번 노드의 그룹의 변환으로 극복하려 합니다. 즉 해킹을 하려는 주축 노드가 어느 그룹에 속할지 모르게 되면 해킹을 하기가 힘든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해커가 강서쪽의 데이터를 조작하려고 하는데 강동에 배정이 되어버린다든지 이런식으로 노드를 계속 변경해버린다는 것이죠.



    8000 TPS의 높은 확장성


    이오스트의 메인넷(Olympus v1.0)은 올해 2월 말에 런칭하였지만 많은 포스팅이나 홍보 자료(이오스트 재단의 올해 3월 25일 자료에서 아직 테스트넷의 8000 TPS)는 작년 4월에 런칭했던 테스트넷 자료인 8000 TPS입니다. 이 수치만 보면 이오스(EOS)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지만 수많은 메인넷들이 테스트넷에서 더 높은 결과을 기록하였고 실제 메인넷에서 테스트넷의 결과를 넘는 경우는 희박한 것을 보면 아직 8000 TPS를 깨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오스트 메인넷인 올림푸스


    사실 이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테스트넷은 2018년 4월이고 메인넷이 2019년 2월말이면 약 1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이오스트팀은 성능적인 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초반에 설계를 하였을테고 그 이후 수많은 기능(안전성, 탈중앙화성, Dapp 개발의 편리성 등)들을 포함 시켰을 겁니다. 


    샤딩으로 10만 TPS를 목표로 잡는다면, 아무래도 8000 TPS * 12 정도의 수치이며, 노드의 그룹을 10 ~ 15 정도로 그룹화하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충분히 머리속에서는 가능한 수치라 생각하며 진행했을 것이고 그 이후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TPS는 8000 TPS 보다 훨씬 떨어진 수치로 내려갔을 것입니다. 현재 8000 TPS를 언제쯤 갱신할 수 있는지가 상당한 관건이 될 것이며 메인넷에서 이 수치를 갱신하게 된다면 이오스를 위협할만한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샤딩의 개발이 완료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배치가 된다면, 한번에 10만 TPS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혹은 2020년내에는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확장성 문제를 많이 해결할거라 보고 있는데 이오스트는 그 수많은 샤딩들중에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겠습니다.



    IVM(IOST Virtual Machine)


    다른 코인들과 같이 이오스트도 독자적인 가상머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오스트는 Node.JS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든 V8 머신을 채택하였는데 V8은 구글에서 만들어낸(즉 크롬에서 돌아가고 있는) 자바스크립트를 위한 오픈소스(Open Source) 엔진입니다.


    즉 이오스트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코딩이 가능하다는 말이며, 자바스크립트는 기본적으로 자바로부터 파생된 프론트엔드 언어이기 때문에 자바와 매우 유사합니다. 결국 수많은 자바 개발자들을 끌어 모으는 것과 동일할 것입니다.


    Node.JS와 같은 언어를 하이브리드 언어라고도 불리는데 V8 엔진을 사용하여 Java와 C와 같은 서버형 언어와 Javascript와 같은 프론트 언어의 장점만을 합쳐져서 Javascript의 편리성과 서버형 언어의 강력함을 모두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오스트는 이 것을 구현해주는 V8 엔진을 주목한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개발자가 자바라서 엄청난 수의 개발자를 아군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바 개발자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고 자바 개발자가 자바스크립트로 블록체인을 다룬 사례는 솔리디티에 비해서 극명하게 적기 때문에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터지면서 문제점들이 해결이 될 것입니다. 솔리디티가 아닌 자바 스크립트만으로 솔리디티 만큼의 레퍼런스가 확보가 된다면 분명 솔리디티보다 막강한 블록체인 언어가 될 것입니다.



    Atomix 프로토콜


    아토믹스 프로토콜은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와 유사합니다. 아토믹스가 나온 이유는 이중지불 공격과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장부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처리를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UTXO의 개념


    홍길동은 현재 10 IOST가 존재한다고 가정


    홍길동 -> 고길동에게 5 IOST 전송

    홍길동 -> 강호동에게 10 IOST 전송 시도


    위와 같은 거래가 순서대로 발생하면, 당연히 고길동에게 5 IOST를 전송하고 5 IOST가 남게 되기 때문에 2번째 트랜잭션인 강호동에게 10 IOST 전송 시도는 실패하게 됩니다. 그런데 위 트랜잭션을 매우 빠르게 실행하여 2번째 트랜잭션이 우선적으로 가게 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가?


    이럴 경우 2번째 거래가 우선적으로 가게 되어 유효하지 말아야 될 거래가 처리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거래가 처리가 되는 시스템이면 이중지불과 같은 공격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홍길동의 잔액마저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잘못된 거래가 처리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문제점은 장부를 대조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으로 UTXO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위험성을 낮출 수 있게 됩니다. UTXO는 장부가 아니라 하나하나의 거래의 유효성을 체크하기 때문입니다.



    OASIS 프로젝트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에서 존재하는 가상세계인 오아시스(OASIS)의 명칭을 따온 것으로 동일한 비전으로 블록체인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Dapp의 어려움의 경계를 허물어서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Dapp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것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오아시스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가능케 합니다.


    - 계정등록과정 면제 및 프라이빗키 유지

    - 자원소비 제거

    -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 검증 가능한 게임 공정성

    - 사용하기쉽고 매끄러운 DApp 전송


    오아시스는 이오스트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아닌 IOST가 공동 투자한 외부 프로젝트이며 "Secret Weapon" 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로드맵


    이오스트의 로드맵


    올해 가장 큰 이벤트인 1분기의 메인넷 런칭은 완료가 된 상태이고, 가장 가까운 일정인 Q2은 메인넷에 전용 Dapp들을 런칭하는 것과 사이드 체인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Q2에는 버전이 2로 올라가게 됩니다. 



    Dapp 처리량


    이오스트는 꽤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Dapp 플랫폼으로 최근(4월 7일) 이더리움을 제치며 플랫폼 코인으로 3위안에 드는 트랜잭션 볼륨을 발생시켰습니다.


    이오스트 페이스북 코리아 캡쳐


    이더리움의 경우 트랜잭션이 많을 경우 사용자에게 핵폭탄같은 가스비(Fee)를 요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허위 거래량"이 존재하기 힘든 반면 다른 플랫폼 코인들은 이더리움과 같은 가스비를 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허위 거래량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오스트, 트론, 이오스 자체가 이더리움보다 TPS가 빠르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아무리 많은 거래량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1일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지만 3세대 코인들은 그 한계를 넘어설 수 밖에 없습니다.


    거래량으로만 Dapp 활성도를 평가하기는 힘이 듭니다. 특정 Dapp 자체가 엄청난 트랜잭션을 유발시킨다면 거래량 펌핑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1BTC가 거래되는게 쉬울지 1XRP가 거래되는게 쉬울지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단순히 순위를 보기 때문에 거래량 3위라는 성적은 충분히 관심을 끌기에 좋은 요소인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글을 보고 이오스트를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이러한 거래량을 보지 마시고, 8000 TPS를 능가하거나 근접하는 속도가 나오는지 보거나 Dapp이 성공했는지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VC의 높은 관심


    최근 이오스트는 비트코인의 상승과 함께 올라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내부적은 호재로 인한 큰 폭의 가격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Block VC로부터 2억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Block VC는 IOST를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았는데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높은 성능에 감명을 받았으며 사용자에게 "보안성과 확장성"을 모두 제공하는 프로젝트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소식과 함께 이오스트는 위와 같은 금액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며...


    전반적으로 이오스트는 꽤나 실험적인 플랫폼 코인입니다. 투자 회사들이 중심이 되고, 개발자들의 참여로 이오스트의 생태계를 꾸려나가는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서 채굴 세력같은 것들이 없는 클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생태계가 어느정도의 관심까지 끌고 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과연 Servi 토큰을 얻기 위해 즉 블록 검증자가 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노력을 할 것인지 지켜봐야 되며 행동으로 인한 보상을 주는 암호화폐들의 가격 상승폭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러한 코인들은 긍정적인 암호화폐 선순환 구조라고 칭찬을 받으면서도 뒷심이 상당히 부족한 모습(ex: 스팀, 에브리피디아 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PoW를 고집하는 코인들은 전기세와 채굴기 가격 혹은 GPU 가격이라는 분명한 가격 상승 요인들이 존재합니다. 이오스트는 이러한 부분들이 없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지지가 빈약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채산성이라는 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채산성이 불명확한한 실험적인 코인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런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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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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