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 재사용하기
- IT/IT Tip
- 2020. 4. 26.
샤오미 공기청정기(미에어 프로) 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필터를 교체 메세지가 떠서 아무 생각없이 11번가에서 호환이 되는 필터를 구입하여 교체를 하였었다. 그리고 사용한지 4~5개월 정도가 된 상태에서 또 필터를 교체하라는 문구가 뜨게 되었다.
처음에는 기간으로 인식하나 싶다가도 이번에 산 것은 내장 칩이 장착되지 않은 필터 제품이기에 필터의 흡수율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한마디로 RFID가 있는 필터 공식 제품이면 기간에 영향을 추가로 주고, 없을 경우 필터율을 보는 것 같다.
집에 고양이가 2마리인데, 털이 많은 녀석은 시도때도 없이 공기청청기 위로 점프를 하며 전원이 꺼져있으면 지가 켜기도 한다;; 선선한 바람까지 나오니 아주 신선이 따로 없다. 아무튼 집에 고양이털이 너무 많이 휘날리다보니 필터에 묻은 고양이 털을 제거해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필터 재사용 시도를 하였다.
필터를 꺼내보았는데 보이는 것처럼 엄청나게 먼지가 많이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필터를 청소하기 위해 돌돌이를 준비했다.
다른 분들은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분들도 있지만 일단 겉에 있는 저 먼지를 제거하는데에는 돌돌이만한 것이 없다 판단되었다.
돌돌이로 민 후, 먼지가 붙은 모습
돌돌이의 테이프를 2번 정도 사용하니 3번째로 밀 땐 더이상 먼지가 붙지 않았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다시 필터를 장착 한 후
전원을 키니, Install an official filter라는 문구가 뜨며
이렇게 정상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라는 문구가 뜨지 않고 정상적으로 잘 돌고 있다. 집에 강력한 진공청소기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돌돌이 + 진공청소기의 조합으로 안에 있는 먼지까지 빨아들이면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일단 실험적으로 한 것이라 다음에는 진공청소기도 사용할 예정이다.
필터는 분리수거가 안되는 제품이다보니 환경을 생각해서 필터를 너무 자주 교체하는 것도 문제일 수 있으니 이렇게 한두번 정도는 먼지를 빨아들이고, 필터의 기능이 많이 상실이 된다면 그때 교체를 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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