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 사람이 문제가 많다?
- Blah Blah
- 2020. 5. 25.
일명 패가망신을 하는 사람들 중에 주식을 하는 사람에 대한 말이 있다. 실제 사람들이 원하는 이성관으로 "주식을 안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라는 것이 많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주식에 대한 인식은 참 안타깝기만 하다.
나는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몇몇 서비스는 해외보다 훌륭하다고 생각을 했던 적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망하며,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채 대기업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봤었고 다들 공무원이 꿈일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의 미래가 밝지만은 못한것 같다.
일명 한국이 헬조선이 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나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는데
- 부동산에 너무 빠져 사는 것 (집 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 사교육비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 (자식 사랑 좀 적당히 합시다)
- 성공하지 못하는 스타트업들
뭐 여러가지 더 있을 수 있겠으나, 전세계 최고의 IQ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자신들의 머리를 발휘하지 못하고 사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우리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줄여야 하고, 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투자를 해야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유명한 주식 전문가의 조언이 평상시 내 생각과 일치해서 놀라웠던 적이 있었다. 나 역시 평생 살지도 않으면서 집을 사야 하는 욕심에 대해 반감을 가졌었고, 돈도 없으면서 명품 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과 능력도 안되면서 외제차를 사려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솔직히 한숨이 먼저 나왔다.
사실 이 모든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인척 살고 싶은 "체면"과 같은 것들이 한국을 악순환으로 몰아넣어 헬조선으로 향하게 만들고 노인 빈곤율 1위를 만들게 하는 안타까운 것들이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주식을 해야 하고, 한국의 괜찮은 중소기업들에게 적절히 투자도 해야 한다. 매달 월급을 받으면 저축할 돈의 10~20프로 정도는 주식으로 빼놓아서 투자를 하고, 또 마찬가지로 같은 비율로는 노후에 대비한 저축을 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주식을 할 때는 지금 당장 앞날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 시즌별로 테마주를 쫓아서 투자를 하고 단기간에 매도하는 행위는 사실 카지노와 다를바 없다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테마주 쫓느니 암호화폐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한국의 주식 시장이 매우 밝다는 것에 대한 증거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마땅히 투자할만한 대안이 없는 현 상황이다. 과거 세대는 5프로 이자를 받으면서 은행에 넣었던 세대였고, 현재는 은행에 돈을 넣어봤자 2프로밖에 얻질 못한다. 그마저도 세금을 떼면 1.x밖에 받지 못한다. 게다가 L자형 성장이 예상되는 현실에서 은행에 돈을 넣는 것은 내 재산을 점점 까먹겠다라는 것과 마찬가지의 소리이다.
국가는 투자하라고 저금리를 선언하지만 사람들은 투자하기 무서워서 벌벌 떨고, 주식하는 사람들을 도박꾼에 비유하기만 한다. 물론 사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나쁜 인식의 데이 트레이더, 단타쟁이들처럼 도박과 유사한 차트의 기술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럴수도 있지만 대부분 꾸준히 투자하고 회사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니 앞으로 주식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너도나도 주식에 투자를 하는 시대가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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