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 사이클을 하이퍼 사이클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Hyper가 아닌 Hype이다.
Hype는 "대대적인 광고를 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이프사이클이 나온 이유는 바로 이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 기술들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함도 있고, 시각적으로 기술들의 주기를 알기 쉽게 정리하는 것도 있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곡선에서 기술들의 현재 위치를 표시한다.
가트너의 10대 전략 기술과 함께 투자자나 혹은 해당 기술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이드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그럼, 이 하이프사이클을 서술형식으로 정리해보자
1. IT 기술주기의 시각화, 가트너 하이프사이클의 개요
가. 가트너 하이프사이클(Hype Cycle)의 개념
미국의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에서 개발한,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 혹은 과대광고 주기
나. 가트너 하이프사이클의 특징
-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담고 있음
- 1900개의 기술들을 76개의 그룹으로 분류, 매년 업데이트
- 기술의 흥망성쇠가 5단계로 이루어짐
나. 2016년 하이프 사이클의 주요 기술 설명
환멸단계부터, 안정 단계 사이에 기술이 총 4개 존재하는데 세모 표시의 more than 10 years를 제외한, 기술 3개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와 가상현실(Virtual Reality)는 빠르게 안정화 단계로 진입중이며, 그 외에 더 빠른 속도로 쫓아오는 기술이 자연어 질문 답변이 존재한다.
가상현실 기술은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에 장착을 하여,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는 형태의 오큘러스같은 시각관련된 가상현실 위주의 제품들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어찌보면 가장 성공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가상현실을 즐기기 위해서는 인간의 오감을 만족해야 하지만, 시각이 8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재는 시각위주의 기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조만간 인간의 오감을 모두 만족하는 상용기기가 활성화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증강현실은 올초 알파고와 함께 고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는 포켓몬고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포켓몬고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증강현실이 뭔지를 알았을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증강현실은 현실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기에는 위험할 수 있다라고 말을 했지만, 포켓몬고는 새로운 방식의 증강현실 아이디어를 부여하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파급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 한해, IT 프로젝트의 한획을 그은 자연어 처리 응답 시스템이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챗봇(올해 8월 정보관리 기술사 시험에 문제로 출제)이 있을 것이다. 많은 기업들 중 특히 금융권에서는 자동 Q/A 시스템을 챗봇으로 만들고 있고, 또 몇몇 공기업 및 기업에서도 시험형태로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알고 있다.
카카오톡 메신저처럼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해당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질문의 패턴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는데 이런 메신저형 챗봇이 말고도 역시나 챗봇을 하면 이 프로그램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음성으로 대화를 하는 방식의 챗봇의 상징적인 애플의 시리(Siri)는 어찌보면 계속 진화하고 있는 형태의 챗봇이라고 볼 수 있다. 시리는 단순히 챗을 떠나 음성인식까지 겸해야 하기 때문에 챗봇보다 더욱 구현하기 힘든 기술이며, 챗봇은 추후 비서까지 겸하는 형태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년간은 관련 프로젝트가 고도화하는 것을 볼 것으로 판단이 된다.
다. 하이프 사이클의 성숙도 5단계
하이프 사이클은 5개의 단계로 이루어지며, 이는 기술의 성장 주기에 대응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이 가속화 되어 있으며, 기업들은 순수한 몰입 경험, 지각 능력을 탑재한 스마트 머신의 시대, 플랫폼 혁명 등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를 최우선적으로 주목해야 함
순수한 몰입 경험
- 기술이 점차 인간 중심으로 변화
- 4D 프린팅, 커넥티드 홈, 나노튜브 전자공학,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스처 제어 디바이스 등 해당
스마트 머신
- 전례 없는 연산 능력 발전으로 스마트 더스트, 머신 러닝, 가상 개인 비서(VPA), 스마트 로봇, 상업용 무인항공기(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통해 기업이 영향력을 행사
플랫폼 혁명
- 인간과 기술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 신경형태의 하드웨어,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이 플랫폼 구축을 촉진하는 주요 기술에 해당
포스팅 글 참고
'정보처리기술사 > 디지털서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대면과 온라인을 통한 금융 서비스, 인터넷 전문 은행 (0) | 2016.10.02 |
---|---|
ETRI 2016년 주목해야 될 7대 기술 (0) | 2016.09.18 |
자율주행 자동차란? (0) | 2016.08.25 |
XML과 DOM, SAX 방식 (0) | 2016.08.18 |
Mooc(무크)와 K-Mooc (0) | 2016.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