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ABKO) 레트로 블루투스 키보드(타자기 스타일) 사용 후기
- IT/IT 제품리뷰
- 2022. 3. 5.
최근들어 서재 방에서 Study with me에 관련된 영상들(같이 공부하는 컨셉의 영상들)을 보면서 일을 하거나, 공부 혹은 책을 읽고 있는데 어떤 영상에서 특이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보면서 이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사실 애플의 심플하고 날카로운 감성도 좋아하지만 레트로에 환장하는 사람이다보니, 타자기에 대한 감성이 아직도 남아있다. 예전에 전세계의 국민 메신저였던 Icq도 타자기 스타일로 테마를 깔아서 사용하곤 했었다. 그렇게 타자기에 환장했던 사람인데 키보드가 타자기 스타일이니 지름신이 강림해서 최근 며칠간 타자기 스타일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상당히 오랜 기간 검색하였다.
위 영상의 키보드는 국내에서 발매된 것은 아닌 것 같고 위에 것과 상당히 디자인이 유사한(거의 95% 이상) 키보드가 있었는데 바로 앱코의 레트로 키보드였다. 타자기를 왜 레트로라고 하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타자기라는 말보다는 레트로라는 말을 더 검색을 하는 것 같았다.
영상과 키보드의 모양이 살짝 다를 뿐 나머지 부분은 거의 유사했었기에 이것을 선택하였다. 일단 쿠팡을 하면 로켓와우병에 걸리는데 로켓 와우가 아니면 안사는 병이 있고, 가장 유명한 키보드라 일단 신뢰가 갔다. 로켓와우의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팔리는 것을 센터에 넣는 것이니 사실 와우의 제품이 가장 신뢰가 있는건 사실이긴 했다.
제품 개봉
박스를 열어보면, 스페어 적축키가 있고 무선 연결이 안되는 데탑 컴퓨터를 위한 블루투스 동글이 있으며 무슨 용도인가? 싶은 모양의 5핀 usb 케이블이 있었다. 당연히 usb 케이블은 충전용이긴 한데 무슨 키보드 선처럼 두꺼웠고, 무게감이 있어서 다른 추가적인 용도가 있는가 싶었다.
조합키 방식으로 작동이 되다보니, 미리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키보드는 내가 생각했던 그 감성 그대로였고,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그동안 너무 작은 아이패드 전용의 작은 블루투스 키보드만 사용하다보니 이정도의 크기는 나에게 꽤 큰 것이었다.
왼쪽은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이고, 우측은 2018년?인가 샀던 일반 아이패드에 케이스와 같이 들어있던 블루투스 키보드이다. 우측 것도 나름 잘 쓰고 있었고 케이스와 일체 형태다보니 회사에서 회의록이나 일정 같은거 작성할 때 많이 사용했는데 이제는 그 위치를 미니와 레트로 키보드에게 넘겨야 겠다.
사용 영상
블루투스 5.0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품의 단가가 약간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키가 밀리는 느낌이 전혀 없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쓸 때 1도 밀리는 감이 없는데 그런 느낌의 키보드이다. 역시 제품은 앱코나 로지텍같은 특화되어 있는 회사들이 잘 만드는 것 같다.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타자기 왼쪽 상단은 LED의 모습을 변경해주며, 우측의 다이얼을 돌리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영상에서 보면 타이핑에 따른 반응 속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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