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업체가 에어드랍(Airdrop)을 하는 이유

    많은 코인 업체들이 처음 코인을 발행할 때, 어떤 전략을 사용해서 홀더들을 모을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ICO(Initial Coin Offering) 전략과 에어드랍(Airdrop) 전략을 사용하게 되는데, 에어드랍의 전략은 무엇인지 왜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에어드랍은 무엇인가?


    에어드랍은 특정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상으로 다른 코인을 무상으로 주는 방식이다. 주로 토큰 업체들이 자신의 플랫폼 코인 홀더들에게 에어드랍을 해주며, 플랫폼 코인을 홀드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이다. 플랫폼 코인의 가격이 떨어져도 에어드랍의 무수히 토큰들을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플랫폼 코인을 팔지 않게 되는 것이다.


    즉, 토큰의 에어드랍은 플랫폼 코인과 선순환 구조이며 플랫폼 코인의 가격 상승은 곧 더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보유하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되고,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디앱(Dapp)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외에도 특정 거래소에서만 에어드랍을 하는 경우가 있다. 거래소 자체적으로 보유한 코인(혹은 토큰)을 에어드랍 해주거나 종종 코인업체에서 소량을 이벤트 성으로 에어드랍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왜 공짜로 배포를 하는 것인가?



    일반적으로 토큰 업체가 에어드랍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거대한 커뮤니티를 얻기 위함이다. 코인을 통해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몇몇 업체는 자신이 하는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대표적으로 업비트에서 IQ(에브리피디아) 라는 이오스(EOS) 기반 토큰이 에어드랍 하였는데, 일단 이오스는 모두 발행(10억개) 되었기 때문에 에브리피디아는 이오스 홀더들에게 에어드랍을 하면서 동시에 이오스 홀더들이 모두 에브리피디아를 관심있게 갖게 되는 1석 2조의 효과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모두 에어드랍으로 뿌리지는 않고, 회사에서 50%는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회사는 2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다. 즉 아주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쉽게 얻게 되는 것이다.


    ICO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상장날만 기다리며 모두들 매도를 하게 되고(물론 에어드랍도 상장날 매도를 할 수 있지만, 소량이니 아쇼랑 다르다) 일부 아쇼 참가자들만 그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에어드랍은 다수의 사람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토큰에 대한 태도 자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에어드랍을 하는 코인의 궁극적인 핵심


    에어드랍을 하는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업체들이 많다. 초기의 자금을 얻기 위해서 행해지는 아쇼와 에어드랍은 엄격히 다르다. 즉, ICO는 기업의 자금이 없어서 하게 되는 것이고, ICO없이 에어드랍을 하는 업체들은 투자를 이미 받았거나, 자금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경우의 차이점이 있다.


    즉, 에어드랍을 하는 코인을 매수할 경우, 단기간에 망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투자금을 받은 회사이거나 혹은 중견기업 이상의 자회사에서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개발자금이 부족하여 상폐를 당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같은 케이스가 아닐 수도 있으니, 기업의 규모와 투자자들의 규모 역시 체크를 해서 이 기업이 어떤 목적으로 에어드랍을 하는 것인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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