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암호화폐 트레이딩 - 1. 투자 금액편

몇일 동안 초보자를 위한 암호화폐(가상화폐) 트레이딩 강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특정 코인을 추천하지 않으며, 오로지 초보자를 위한 강의이기 때문에 코인판에서 오랫동안 트레이딩을 하신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니 조용히 창을 닫으시면 됩니다 :)

트레이딩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략을 짜는 것이고, 전략의 첫번째는 바로 투자 금액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우선 상당히 변동성이 크고, 앞날을 예측하기 상당히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러다보니 국가에서도 이 암호화폐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상당히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는 한탕 크게 해먹으러, 투기처럼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암호화폐가 흥미로워서 투자를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제가 앞으로 할 포스팅은 투기보다는 투자에 가까우며, 단타성에 관련된 포스팅은 전혀 다루지 않을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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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세계에서도 투자 컨설팅을 하는 회사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그룹이 바로 팜비치(Palm Beach) 그룹입니다. 팜비치의 말에 따라 국내의 유명한 유료 시그널 및 투자 집단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팜비치의 말을 들으면서, 본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인양 전파하는 경우가 그 케이스이죠.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영향력이 상당히 강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비트코인의 보유는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영향력은 미국이 가장 강력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청문회만 열리면, 코인차트가 크게 출렁거리곤 합니다.

palm beach의 teeka

아무튼 이 팜비치에서는 티카 티와리(teeka tiwari)라고 하는 머리가 반짝 거리는 아저씨가 있는데, 이분은 월가에서도 잔뼈가 워낙 굵으신 분들이라 큰손들과 직접 컨택을 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코인을 매수하라라는 말이 퍼지면, 정말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분이 그 동안 코인을 추천하거나 예측하는 것을 보면, 거의다 들어 맞았습니다. 그리고, 올 초 2월 6일날 비트코인이 6천달러를 찍던날, 한번 더 6천달러를 찍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무려 3번이나 트리플 바닥을 찍었었죠.

그토록 암호화폐 신봉자인 이분도 늘 하는 말이, 암호화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말라고 합니다. 적당한 금액은 "투자 가능 금액에서 5%" 라고 합니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암호화폐는 멘탈 싸움

암호화폐 시장에서 오랫동안 트레이딩을 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공포심"이 남들보다 적다는 것이죠. 즉 강철 멘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들이 죽겠다. 살려달라 이런 말을 하는 장에서도 태연하게 그동안 이 날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현금으로 추매를 합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최소한 현재까지는 거의 다 들어 맞았습니다. 2월 6일날도 반등을 하였고, 4월 중순때도 반등을 하였고, 7월중순때도 반등을 하였죠. 공포심이 가장 강력했던 시기에, 그동안 수익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꺼내서 추매를 하고 다시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면, 확실한건 철저한 기계적인 매매와 강력한 멘탈이 있다는 것이겠죠.

투자 가능 금액의 5프로는 바로 이 말에 기인합니다. 즉, 내가 잃어도 되는 정도의 돈만 넣어라라는 것입니다. 50대 50의 확률이 있는데 여기에 대출 받아서 올인하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습니다. 암호화폐가 크게 성공할 수도 있지만, 크게 실패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정말 잃어도 되는 금액만 넣어야 됩니다. 

그림 예시

그림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의사인 A씨는 투자 가능 금액이 1억이 있습니다. 1억의 5프로는 500만원이네요. 1억 투자 하는 사람이라면, 500만원 손실이 나도 그럴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경찰인 B씨는 투자 가능 금액이 1500만원이 있습니다. 1500만원의 5프로는 75만원이네요. 약 100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적절한 금액인것 같습니다. 

학생인 C양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100만원이라는 돈이 있습니다. 여기서 5프로는 5만원이네요. 5프로만 투자를 하는게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티카가 5프로를 제시한 이유는 "멘탈이 흔들리지 않을 금액, 잃어도 상관 없는 금액"을 5프로로 제시를 한 것입니다. 여기서 A씨와 B씨는 투자를 어느정도의 규모가 있기 때문에 금액이 적절하다 판단할 수 있지만, C양의 5만원은 너무 적을 겁니다. C양은 학생이고, 20대라는 가정이 있다면, 사실 금액을 높혀도 됩니다.

20대때의 5프로와 30대, 40대, 50대의 5프로 모두 체감이 다릅니다. 20대는 뭔가를 도전을 해봐도 좋은 나이이기 때문에 손해를 봐도 금방 복구가 됩니다. 앞으로 일할 날이 흘러 넘치는 나이이기 때문에, 100만원 날려도 그깟 100만원 다시 벌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살면 됩니다.

그래서, 5프로라는 것은 그냥 가이드일 뿐이고, 이 정도의 돈은 없어도 된다라는 금액을 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은 거래소 선택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