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Hollys) 프리퀀시 캘린더 보상 후기

    올해 회사에서는 기존에 주던 프랭클린(Franklin Planner) 형태의 캘린더를 주지 않고, 간단한 스타일의 캘린더를 주게 되어서 스타벅스 캘린더나 노려볼까 하다가 올해 스타벅스(StarBucks)의 캘린더(calendar) 퀄리티가 최악이라는 소식에 마음을 접은 상태로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들린 할리스(Hollys) 커피숍도 스타벅스처럼 캘린더를 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심지어 디자인도 더 예쁘고, 추가로 에코백 or 파우치까지 제공을 하였다. 이 무슨 혜자 이벤트가 아닌가? 싶어서 빠르게 할리스 커피를 마셔서 프리퀀시를 모으게 되었고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왜 혜자인가?


    스벅은 캘린더를 모으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 무려 17장이라는 e프리퀀시를 모와야 하는데 이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커피값 5000원 * 17 = 85,000원이다. 정말 이정도면 질 좋은 프랭클린 다이어리 하나 사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17잔이나 사야 하는 스타벅스


    그럼 할리스는 어떤가? 


    10장이면 되는 할리스 이벤트


    할리스는 스타벅스와 다르게 10장이면 구입할 수 있다. 심지어 '세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할리스 세트 중에 곰 디자인으로 된 것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벌써 수많은 매장에서 조기 소진되었다.


    조기에 소진된 곰 다이어리 세트


    곰이 Sold-out이라 구입한 수달 다이어리 세트


    12월 12일 팀원들에게 커피를 쏘면서 얻게 된 대량의 프리퀀시 쿠폰으로 곰 다이어리를 얻으려 했지만 곰은 이미 리미티드 에디션인것 마냥 조기 소진되었고, 차선으로 선택한 것은 수달 다이어리 세트였다. 곰을 얻기 위해서 회사 근처 할리스 커피숍 2군데를 갔지만 모두 소진되었다.


    사실 다이어리만 보면 수달이 곰보다 더 이뻐 보이기도 하지만, 곰 세트에서 주는 저 가방을 도저히 놓치기 싫었었다. 눈물을 머금고 수달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이뻐서 주변 동료들이 부러워 할 정도였다.


    개봉전...


    일단 할리스 표면 개봉 후


    수달 표지 개봉 후, 왼쪽은 다이어리 우측은 파우치이다.


    다이어리 속지


    추가로 들어있는 할리스 쿠폰들...


    이렇게 자그마한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필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이다


    처음에 파우치를 받았을 때, 남자가 이걸 어디에 쓸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모양이 필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워낙 볼펜이 많고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사용하던 필통이 오래 되어서 대신 사용할 수 있고 이것저것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도 넣을 수 있으니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수달 세트도 너무 이쁜 모양이라 내가 볼 때 조만간 저놈도 Sold-out이 될 것 같으니, 혹시나 미리 물어보고 구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해당 상품은 모두 팔릴 경우 물건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추가 제작 X) 이왕 다이어리 구할 것이면 빠르게 모으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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