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Sharing Energy와 파워렛저의 협약

    파워렛저, Sharing Energy와 협약을 맺다


    파워렛저(Power Ledger, 혹은 파워렛져)가 1월 22일 일본의 Sharing Energy라는 기업과 파트너쉽을 발표하였다. 당연히 한국에서는 들어본 적 없는 기업이기 때문에 해당 협약소식에 시큰둥 할 수 밖에 없었지만 해당 기업이 어떤 기업이고, 어떤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지 조사를 하게 된 순간부터 간단한 협약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상 파워렛저는 일본에서는 비인기 토큰(한국에서도 메이저는 아니지만)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협약들을 보면 한국보다 일본에서 파워렛저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것만 같은 기대감이 커졌다. 


    우선 한국의 한국전력이라는 막강한 전력을 지배하는 구조와 다르게 일본 전력회사들은 한국처럼 권력 구조가 강력하지 않다. 한때 도쿄전력이라는 아시아 최대의 전력회사가 존재했지만(물론 지금도 있지만) 알다시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도쿄전력은 사실상 파산에 가까워졌으며 이 사고로 일본인들의 원전을 바라보는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일본은 원자력의 무서움을 아는 국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렛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대하는 일본인들의 태도는 분명 다른 나라와 다를거라 보고 있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간사이 전력(일본 전력회사)과의 협약을 맺은 것부터 시작하여, 이번 Sharing Energy와의 협약은 분명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사실 일본만 파워렛저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전력도 블록체인에 매우 관심이 많은 회사로 신재생 에너지를 공유하는 사업에 매우 관심이 있으며, 이를 추진하는 세계 최고 기업이 현재는 파워렛저이기 때문에 몇번이고 파워렛저를 리서치하고 블록체인 행상등에 관련자 분들이 자주 참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Sharing Energy의 사업 모델


    Sharing Energy의 사업 모델은 의미가 깊고, 그들의 사업 모델이 재미 있는데 아래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퍼온 내용이다.




    "공유 전기 '는 미국에서 일반적인 계약 형태 인'제삼자 소유 모델 '을 더 입주자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선 한 독특한 모델입니다.

    입주자는 초기 투자 0 엔 , 하루 동안의 전기 요금 0 엔 * 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 소비량이 총 발전량의 30 %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요금으로 "초과 사용량 × FIT 단가"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볼드체로 칠한 초기 투자 0엔이라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회사는 고객에게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인프라(태양광 패널)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대신 발생하는 에너지를 일부는 설치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고객이 돈을 지불해서 쓰던가 다른 사람에게 파는 방식을 제공한다.  



    기존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고객이 지불해서)해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던 모습과 다르다 한마디로 공간을 제공해주고 그 댓가로 생산 전기량의 일부를 공짜로 얻는 것이다.  위 문구를 보면, 낮 동안(태양광이기 때문에) 전력 생산의 30%는 소비자가 무료로 쓸 수 있다. 이 얼마나 획기적인 일인가...즉 고객은 손해를 볼 일이 하나도 없으며, 설치를 안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사실 이러한 모델이 가능한 것은 일본은 한국보다 태양광 패널이 더 효율적일 수 밖에 없는데 중국의 바리게이트 역할을 하는 것이 한국이라 (반대로 일본은 해일 바리게이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한국에서 다 필터링해주기 때문에 전력 생산이 더 효율적으로 생산이 잘 된다. (정확히 말해서 한국이 효율이 떨어지는 것)


    위 내용을 해석하면 일본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년간 46,000엔(약 46만원), 20년간 90만엔(약 900만원) 절약이 가능하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haring Energy는 이미 공유 전기를 하고 있는 업체이고 파워렛저와의 협약은 해당 사업 모델에 파워렛저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는 긍정적인 암호화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내용


    Sharing Energy과 협약하는 프로젝트 내용은 일본 간사이, 주부, 규슈 지역에 위치한 Sharing 고객한 가정에서 사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파워렛저 플랫폼이 추적한다. 테스트 성으로 100개의 지붕에서만 시작한 후 2020년 말까지 55,000 여개의 지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즉, Sharing Energy의 테스트로 몇몇 고객 하고만 진행 후, 2020년까지 현재 사용하는 고객들로 확장을 한다는 이야기로 보인다.


    그러면 강제적으로 55,000명의 파워렛저 사용자를 보유하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현재 예측하기로는 파워렛저의 홀더들(단순히 팔고 사는 사람들이 아닌 보유자들)이 2~5만 정도 되는 걸로 예측하고 있는데, 그에 준하는 홀더들(물론 이들은 실 사용자이기 때문에 금액은 다르겠지만)이 생기는 것은 사실 엄청난 사건일 것이다. 


    위 내용을 토대로 보면, 월간 우리나라 돈으로 4만원 정도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4만원 x 55,000명이면 22억원이 되고, 이를 현재의 파워렛저(현재 금액 약 100원)로 환산하면 월간 2,200만 POWR이 유동적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


    BCPG의 스마트 시티와 이번 Sharing Energy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난다고 한다면 앞으로 파워렛저와 협약하려는 기업들이 더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위와 같이 유통이 되어야 될 코인들이 늘어나고 더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파워렛저가 긍정적으로 각인이 될 것이라 사료 된다.



    Sharing Energy에 대하여


    Sharing Energy는 일본 기업이다. I AND C-Cruise Co.Ltd.이 Sharing의 주주 중 하나로서 일본에서 PV 시스템, 가정용 가스에 대한 비교 웹 서비스를 운영하며, 2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기업이다. 또 다른 하나는 에너지와 환경에 초점을 둔 유일한 벤처캐피탈 기업인 Energy and Environment Investment Inc.이다.


    현재 Sharing Energy는 고객에게 무료 태양광 PV설치를 제공하고 있다. Sharing은 의도적으로 초과 용량을 설치하여 그 고객은 가정에서 무료 태양광 에너지를 제공받는다. Sharing Energy는 생산된 잉여 태양열 전력을 사용하고, feed-in-tariff에 되팔고 있다. Sharing은 Feed-in-tariff제도가 일본에서 만료되면 제 3자에게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source, 파워렛저 블로그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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