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칭찬하는데 한국은 욕하는 코로나 상황

    박능후의 모기 발언과 한국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들여왔다라는 발언 말고, 지금 국내에서 정부가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은 과연 무엇일까? 


    핑크당을 지지하는 쪽은 지금 현재 정부를 엄청 비난하고 있지만 아이러니 한건 이탈리아발 유럽 확산, 이란발 중동 확산 그리고 이제 시작되는 걸로 보이는 미국 확산을 봤을 때 한국의 빠른 대처를 엄청 칭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 그럼 왜 외신들은 한국을 칭찬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빠른 위기 격상


    현 정부를 까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은 뭐든 까고 싶겠지 심지어 지금 상황을 세월호 사태와 비교를 한다. 세월호 7시간과 코로나 사태를 동일하게 비교를 하는 멍청한 행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와 비교를 하려면 메르스랑 비교를 해야지 도대체 왜?


    우선 메르스 때를 잊은걸로 보이니 리마인드를 시켜보도록 하겠다. 메르스때 186명이 감염되어 38명이 숨졌었다. 코로나19는 메르스와 비교해서 위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특히 외국에서 메르스의 치사율이 30프로대까지 갔고, 국내는 20프로 정도이니 국내의 코로나19의 치사율 0.83%에 비해서 20배이상 위험한 병이다.


    source, https://news.joins.com/article/23713184


    그런데 메르스 발병때 당시 정부는 어땠는지 아는가?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숨졌어도 당시 2단계인 '주의'였었다. 그러나 현재 정부는 확진자 4명 나왔을 때 이미 메르스때보다 높은 경계를 했었고, 대구 신천지 사건이 커지마자마 최고단계인 '심각'까지 격상 시켰다. 게다가 신천지 뿐만 아니라 대구분들 모두 조사를 한다는 마인드로 공격적으로 증상자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투명한 정보 공개


    지금 전세계에서 한국만큼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처하는 나라가 없다. 중국이야 공산주의다보니 실제 발병한 사람들이 몇십만이 넘고 죽은 사람이 몇만이나 된다는 말이 오가는 것처럼 투명하지 못했고, 옆나라 일본같은 경우도 올해 올림픽을 치루기 위해서 멍청하게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 검사수를 극단적으로 줄였다.


    동남아 국가들은 모든 경로를 폐쇄하였고, 유럽도 폐쇄하기 시작하였지만 오히려 폐쇄를 하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파괴력을 인지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다가 한번에 몇천, 몇만 이상 걸리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은 30명이 걸렸을 때도 사람들이 경계를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각 지역의 홈페이지에 확진자 동선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여 사람들이 자진 신고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단합하는 나라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찬란한 민주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럽의 민주주의 국가에 비하면 모자랄 수 있겠지만 선진국에 속하는 옆나라 일본을 비롯하여 다른 아시아 나라와는 수준이 다른 민주주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


    원래 민주주의가 강할 수록 단합이 안된다. 유일하게 방역에 성공한 나라들은 대부분 공산주의 국가들이다. 중국이나 베트남이나 혹은 북한이나 국가가 나오지마!! 라고 말하거나 특정 지역을 완전히 봉쇄시켜 버리거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생각지도 못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




    유럽은 특히 민주주의가 발달되다 보니 국민들이 단합이 되지 않는다. 워낙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있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한국과 같은 경우 스스로 공개하고, 심지어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 커질수록 차라리 한국에서 걸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일본은 주말에 보건소가 문을 닫아서 검사를 못받는다던지, 고열이 발생하여도 4일간 지켜봐야 한다든지 말도 안되는 웃픈 조건들이 있었다.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서 개인이 130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하고 어떤 사람은 400만원 가까이 지불한 케이스도 있었다. 심지어 이 사람은 중국에 갔다온 이후 몸에 열이 났던 케이스였는데 돈을 400만원이나 지불하고 검사를 한 것이다.



    신천지로 대구가 초토화 되었을 때, 중국이 한것처럼 한국은 대구를 폐쇄하지 않았다. 당연히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다. 국민들 역시 대구를 폐쇄하는 것을 말도 안된다 생각하였다 지금이 무슨 전두환 땅크 5공 시절도 아니기에 국민들 스스로 대구 사람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위기에 발휘되는 한국의 단합력


    나라가 위험할때마다 발휘되는 IMF 금모으기 운동, 한강의 기적과 같은 것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또 보여지는 것 같다. 대한민국은 초반에 비록 힘들었지만, 지금 중국이 살아나듯 한국도 분명 코로나를 극복할 것이고, 오히려 뒤늦게 터졌거나 폐쇄 조치를 하던 나라들이 터질 경우 패닉 상태에 오게 될 것이다.


    한국은 애초부터 문을 열어뒀기 때문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다 짰으며, 국민들 역시 함께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하고 봉쇄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코로나를 극복한 최초의 나라가 될 것이다.



    한국의 8282 문화


    외국의 느긋한 문화를 부러워할 수 있다. 반대로 성격이 급한 한국 사람들은 당장 일을 처리하지 못하면 미쳐버릴 것 같은 온 국민의 워커홀릭화된 나라이다. 웃긴 소리로 오죽하면, 국번도 82라고 하던가...

    해외에서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다시 보고 있으며 특히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코로나를 잡는 것을 주목해 왔다. 유일하게 드라이브 스루를 비난하는 나라가 하나 있는데 바로 옆동네 섬나라 일본이다. 일본은 드라이브 스루를 비난하였는데 그 이유가 검사를 하는 사람한테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CNN에서 칭찬한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


    얘네들은 조사도 안하고 비난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한국은 한명 검사를 할때마다 다시 소독하여 채취를 한다. 오히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지 않고 차안에 있어서 줄서다가 걸릴 가능성이 Zero 확률로 바뀐다. 일본이 비난한 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현재 미국 일부 주에서 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이 방식을 서서히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 국뽕 젖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이 처음 생각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최초로 한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이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 최초로 한 방식이었는데 얘네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어떻게 했는지 기억 못하고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칭찬하고 도입하자고 하는걸 보니 안습...;;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