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더위, 그리고 태풍 순위

    올해는 핫키워드 중 전기 누진세가 있었을 만큼, 기록적인 더위와 그에 따른 서민들의 전기세로 입은 어마어마한 세금피해가 있었다. 이번 주말은, 일본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더위좀 사라졌으면...


    8월 4일 발생한, 제 5호 태풍 오마이스 바람3급 정도의 약한 영향력


    현재까지, 태풍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적이 없고, 거의다 일본을 거치기 시작한다. 


    8월 9일 발생한, 제6호 태풍 꼰선 

    시간대를 보아하니 제 5호 태풍과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 도착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14일 발생한, 제7호 태풍 찬투, 일본의 가생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모습

    태풍 방향이 신기할 정도이다.

    8월 19일 발생한, 제 9호 태풍 민들레 한국 태풍이라 그런지

    일본땅에 민들레 씨앗을 뿌렸다.

    8월 27일 발생한 라이언록, 태풍 색깔을 보면 알겠지만, 위력적인 태풍이다.

    최대 풍속 43.0 m/s의 바람1급 규모의 태풍이다.


    8월 20일 발생한 태풍.. 곤파스라고 하면, 한국사람들은 치를 떨 정도라고 생각한다. 

    올해의 곤파스는 바람 3급의 약한 열대폭풍이다.



    많은 분들이 이제는 알겠지만, 여름에 태풍의 피해를 입지 않으면, 추석즈음을 조심해야 한다. 2012년 기록적인 태풍이었던 볼라벤(이때 헬게이트 오픈하느니 마느니 말이 많았었다.)도 늦여름, 초가을 경에 발생하였고, 이제 강력한 태풍 시즌이 온다는 말인데...라이언록이 그 출발점이지 않나 싶다.



    그럼 역대급 태풍이 언제 발생했는지 확인하여보자. 

    순위대로 적진 않고, 그냥 유명했던 태풍들을 나열해보도록 한다.


    1. 매미


    2003년 9월 6일 발생해 9월 14일 소멸한 태풍

    중심기압, 950hPa


    피해규모는 인명피해 130명(사망 117명, 실종 13명), 2006년 환산가격기준으로 재산피해 4조 2225억 원이며, 4,089세대 1만 975명의 이재민이 발생



    2. 볼라벤


     2012년에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15번째 태풍이자 제4호 태풍 구촐, 태풍 비센티, 태풍 덴빈에 이어 4번째 4등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이 910 hPa까지 도달했다. 


    8월 28일 새벽에는 황해 상으로 진출하면서, 한반도의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었고, 아침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태풍이 같은 날 오후 4시경에 북한 황해남도 강령군 장수리 부근에 상륙하였다고 분석했다. 이후 태풍 볼라벤은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진입해 8월 29일 오전 6시에 북한 자강도 강계 북쪽 220 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8월 28일 전국에서 190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3만 4천 가구를 제외한 모든 피해는 이 날 복구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19명이 숨졌고 수백명이 대피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언론기관들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에서 배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전라남도 나주시에서는 약 1,400 헥타르(배 작물의 60%에 해당한다.)에 달하는 농경지가 파괴되었다. 또한 전국에서 9,000 헥타르 (22,000 에이커)의 사과와 배 농장이 파괴되어 볼라벤이 지나간 후 과일값은 엄청나게 뛰었다. 이 뿐만 아니라 단 하루만에 시금치는 124%가, 양배추는 72%가, 양상추의 값은 26%가 올랐다. 대한민국에서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800억원(7천만 달러)의 재산피해액이 집계되었는데 이 중 170억원이 항공사의 손실액이었다.


    위키 참조 



    3. 루사


    2002년 8월 말에 한반도에 상륙, 최대 순간풍속은 초당 39.7m, 중심 최저기압은 970hPa


    12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실종되었으며, 총 5조 1497억 원의 재산 피해



    4. 사라


    1959년 9월 16일로 오전 9시에 제주도 남남서쪽 약 600km 해상까지 접근

    중심기압 905hPa의 슈퍼급 태풍을 유지하며 북동쪽으로 전향. 

    이때부터 태풍 사라는 20km/h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여 부산을 향해 이동


    800여명이 사망하고 재산피해 662억 원

    당시 인프라가 부족했고, 태풍이 9월에 올거라 예측을 못했기 때문에 엄청난 수의 인명피해를 기록



    5. 곤파스


    2010년 9월 1일 제주도 먼 바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

    제주도 -> 전라남도 -> 전라북도 -> 서울·경기도·충청도 -> 강원도 이동


    서산 지역은 많은 송림이 꺾이고, 간판이 날아가는 등 심각한 피해

    서산시는 재배 시설 피해 등으로 149억여 원의 피해

    바람에 날아온 기왓장으로 80대 노인 1명이 사망



    위 내용과 같이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가 대형 태풍들이 오는 시기이다.

    라이언록같은 태풍이 국내에 상륙할 수도 있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