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암호화폐 지갑 클립 출시 및 클레이(Klay) 받기

    2020년 6월 3일 기준으로 카카오 메뉴에서 암호화폐 지갑(Wallet)인 클립(Klip)이 포함되었다. 아마도 지갑은 이미 만들었고 설치까지 한 상태에서 활성화를 시킨 것 같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 X에서 만든 플랫폼 블록체인인 클레이튼(Klaytn)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 Klay를 50개씩 현재 무료로 주고 있고, 받는 방법 역시 매우 간단하니 수령을 해보도록 하자.

     

    설치 및 수령 방법

    사실 설치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 아마도 사용자는 이전에 설치했었으며, 카카오에서 시간에 맞춰 메뉴를 활성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에서 전체 서비스를 선택하면 맨 하단에 "클립"이 생긴것을 볼 수 있다.

     

     

    클립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이와 같이 하단에 웰컴카드라는 것이 보이고, 나의 토큰에 KLAY가 보인다. 처음 시작하면 0 KLAY인데 클레이를 받기위해 클레이 영역을 탭한다.

     

    화면에 들어가면 클레이는 0으로 되어 있는데(이미 필자는 수령하여 50으로 표시) 좌측 하단에 있는 새로고침 메뉴를 누르면 클레이를 수령할 수 있다.

     

     

    클레이튼과 클립에 대한 생각

    필자는 개인적으로 클레이튼이라는 존재로 인해서 한국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이 더더욱 전세계와 담을 쌓는 갈라파고스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암호화폐가 아니라 마일리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클레이튼 역시 암호화폐에 대한 사상도 없으며 클레이튼을 만든 사장(한재선)은 독자적으로 Bapp(Blockchain applic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정도로 블록체인을 강조했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그냥 마일리지 모아놓은 앱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이 마일리지는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최악의 마일리지이다.

     

    딱, 한국적인 거기서 끝인 카카오의 클레이튼(Kalytn)

     

    예전부터 한국형 암호화폐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을 자주 올린적이 있다. 몇몇 서비스는 블록체인이 필요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적용한 프로젝트를 한 경우가 있었지만(ex: 메디블록) 그 이외의 한국형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제대로 놈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필자가 말한대로 한국형 암호화폐들의 수순은 상폐와 사기, 그리고 끊임없는 가격 하락인 것 같아서 아쉽기만 하다.

     

    한국은 금융 문맹국이라는 말처럼 주식에 대해서도 무지한 상황에서 암호화폐는 바다이야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사람들이 많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사람들만 쓰는 앱에서 한국형 플랫폼 코인을 만들고 한국형 Dapp들을 모아놓으면 뭉쳐서 죽으라는 소리이다.

     

    한국 암호화폐도 이제는 세계적인 다른 프로젝트와 견주어야 하는데 조그마한 한국 시장에 카카오라는 등에 모든걸 거는 전형적인 대기업 낙수 효과로 모든 것을 이겨내려는 모습이 비참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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