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를 위한 대표적인 암호화폐, 아이오타(IOTA)

    오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기술이자 패러다임인 IoT를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인 아이오타(IOTA)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이오타는 기존의 암호화폐와 다르게 탱글(Tangle)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탱글은 어떤 기술이고, 아이오타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1년간 히스토리가 어땠는지 또 어떠한 리스크(Risk)가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IOTA의 기본정보


    아이오타의 기업 정보 및 발행량


    아이오타는 블록체인에 좀 생소하다고 할 수 있는 독일에서 만든 기술입니다. 2015년에 블록체인 전문가가 뭉쳐서 시작했으며 2017년 11월에 독일 정부에서 자격 승인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아 설립일이 2017년 11월로 되어 있지만 저 날에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으로 11위이며 원화로 약 42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코인원 자료로서, 2017년 말의 자료이고 현재 임직원수는 아이오타 홈페이지 기준으로 약 50명정도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아이오타의 특징


    아이오타 홈페이지를 가보면 특징(Feature)라고 6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Highly Scalable (고확장성)

    고확장성이라는 의미는 네트워크의 확장이 증가되었을 경우, 즉 사용량이 증가가 되었어도 네트워크가 문제가 없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탱글이라는 기술로 인해서 오히려 사용자가 증가를 하면 성능이 좋아지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이는 것이 아이오타입니다.



    Low resource requirements (낮은 사양 요구)

    설계 자체가 IoT를 목적으로 만들어 졌기에 작은 기기들을 기반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낮은 성능으로 충분히 돌아가게 만들어 졌습니다.



    Zero-fee transactions (수수료 무료 전송)

    1센트를 보내도 1센트를 받고 100만 달러를 보내도 100만 달러를 손실없이 받을 수 있는 수수료가 없는 암호화폐 입니다.



    Secure data transfer (보안 데이터 전송)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전송, 저장 등 안전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Offline transactions (오프라인 거래)

    완벽한 연결이 되지 않아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Quantum Immune (양자 면역)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크나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양자 컴퓨터가 나타나서 공격하여도 아이오타는 양자 공격에 면역이 되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IoT(Internet of Things)


    여기까지 기본정보을 봤습니다만, 사실 모든 암호화폐는 다들 자기들 코인이 가장 좋다라고 하고 단점을 말하는 곳이 없겠죠. 그리고 정말 암호화폐로서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기술이라 생각하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IoT를 설명해보겠습니다.


    IoT 이전에는 M2M(Machine to Machine)이라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M2M은 기계와 기계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 여기서 M2M과 IoT를 구분하기 좀 힘드실 것입니다. 기계와 기계를 연결하는 것이 IoT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IoT의 대표적인 사례로 제가 착용하고 쓰고 있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꼽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는 제 생활 패턴, 그리고 걸음 수 등등을 모두 체크해서 건강 키트(Health Kit)라는 곳에 데이터를 축적하고 저에게 일어나라, 운동해라 등등을 권유하게 됩니다.


    기존의 M2M 기술에서 사람(동물도 마찬가지)이 포함된 것이 IoT입니다.


    이와같이 IoT는 사실 웨어러블(Wearable) 기기들이 주축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기존의 M2M같은 경우는 바코드와 물품등과 RFID등을 이용해서 자율적으로 공장같은 곳과 물류 센터같은 곳에서 혁신적으로 쓰였다면, 이걸 사람까지 끌고와서 사람의 경험등까지 데이터를 삼습니다. 


    그래서 Internet of Things가 되는 것입니다. IoT는 전세계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인터넷으로 연결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여기서 인터넷은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네이버, 구글 이런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연결이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source,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Graph-showing-increase-of-IoT-devices-over-time-2-shows-the-expected-increase-in-the_fig7_313113813


    이 그래프처럼 IoT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시티 같은 곳에서는 필수적으로 IoT를 설치를 하든 등 한사람이 사용하는 IoT의 기기 대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전세계의 인구는 70억이고, 현재 시중에 있는 IoT의 개수는 아직 부족할 것입니다. 점점 모든 기기들은 지능화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모두 IoT로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암호화폐는 IoT를 대응하기에는 터무니없는 속도입니다. 대충 생각해도 몇백억대의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얘네들이 스스로 수수료, 거래를 해야 한다면 현재 이 기기에서 돌아갈 수 있는 암호화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기존의 암호화폐의 구성에 채굴자이라는 사람이 별도로 존재하며 사용자, 채굴자로 분리되어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IoT를 정상적으로 대응하기 힘들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IOTA의 핵심적인 기술, 탱글(Tangle)


    아이오타는 탱글이라는 기술로 인해서 기존의 블록체인의 한계성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아이오타에서 탱글이라는 기술이 사용된다는 것은 알아도 탱글의 개념을 제대로 아는 분들은 매우 적습니다. 


    컨펌에 관련된 비교


    위 이미지를 보면 왼쪽에는 일반적으로 해시연산을 통해서 채굴을 수행하는 POW를 설명하는 것이고 우측은 탱글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기존의 블록체인은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가 컨펌이라는 것을 별도의 채굴자에게 받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다보니 수수료를 내게 되고 불필요한 전기세를 쓰거나 확장을 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탱글은 채굴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블록체인과 탱글의 모습 비교


    우리가 암호화폐에 늘상 들어가는 POW, POS, DPOS, POA 등과 같은 용어가 없으며 블록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트랜잭션들을 모와서 거짓이 없는지 올바른 거래를 했는지를 모두 체크하여 블록을 생성하는 작업이 없으며, 그냥 새로운 트랜잭션을 생성하는 사용자가 이전 트랜잭션들을 컨펌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별도의 채굴자가 없게 되고, 채굴자가 없으니 수수료가 없는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채굴자가 없으니 병목현상이 없어지게 되고 완전한 병렬 프로세스과 같은 방법이 적용이 되니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컨펌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트랜잭션 처리를 점점 빨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독자적인 해시함수, WHY?


    탱글이라는 개념이 정말 혁신적이고, 기존의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생각지 못한(블록체인이 아니니 당연할 수 있지만) 방법으로 속도를 확장하는 방안을 내세우게 됩니다만, 과연 모든 기술들이 다 좋은 것일까요? 대충 Feature와 탱글 기술만 보면 이거 이상 나오기 힘들며 Private Blockchain 쪽도 먹어버릴 것만 같은 기술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좋기만 하는 기술일까요? 지금부터는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존의 블록체인 진영들이 주로 쓰는 SHA-256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해시함수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Curl Hash라는 함수라는 것을 만들어서 사용중인데 이게 치명적인 문제점이 존재해서 미국 MIT 대학교와 보스턴 대학교에서 2017년에 아이오타의 보안에 관련된 논문을 냈었고, 아이오타는 해당 문제점을 수용하고 개선하였지만 몇가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우선 SHA-256같은 알고리즘도 초창기에 많은 버그와 보안들이 존재해서 몇십년을 걸쳐서 개선을 한 모델이고 심지어 모든 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술을 수용해서 만들어진 위키같은 기술이 SHA입니다. 그런데 아이오타에서 만든 해시 함수에는 이런 문제가 없을까요?


    만약 없다면, SHA-256말고 아이오타에서 만들어진 해시함수를 사용할텐데 그런것도 아닙니다. 이런 독자적인 암호 기술이 생기면 해커들을 당연히 뚫고 싶어할 것이며 뚫려서 기업 이미지가 엄청 안 좋아지거나 보안적인 것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탱글 기술을 쓰고 싶어하는 기술이 존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더 심각한건 아이오타가 만든 저 해시함수가 잘 되는지 조차 검증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아이오타는 오픈 소스쪽의 방향보다는 기업쪽인 방향의 접근이 크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 기술로 어떻게 만드는지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은 아이오타의 기술에 대해서 의문점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지갑의 불편한 사용성


    아이오타는 지갑에 불필요한 난수 방식을 사용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양자 컴퓨터가 있어도 해킹이 안되기 위해서 접속할때마다 난수값을 매번 변경했어야 했는데 문제는 이 기능을 지갑에서 제공하지 않았고, 어디서 난수를 생성하는지 가이드만 제공을 하는 어이 없는 짓을 했었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절대 뚫리지 않는 문이 있는데 이 뚫리지 않는 문을 위해서는 매번 열쇠를 바꿔야 하는 것이고 심지어 이 열쇠를 바꾸기 위해서는 직접 가이드된 곳에서 열쇠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용자가 난수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난수를 생성하지 않고, 다른 사이트에서 난수를 생성한 적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서 해킹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왜 사이트에서 권고하는 곳에서 난수를 생성하지 않냐?라고 물을 수 있지만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난수를 생성하는 것을 지갑에서 제공을 하면 되는 것이었죠. 본인들이 말하는 올바르게 난수를 생성하는 것을 지갑안에 제공하고 버튼 하나 누르면 난수를 생성해주는 것을 만들었다면 이런 문제는 애시당초 일어나지도 않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결국엔 지갑을 업데이트 하면서 암호를 위한 난수를 생성하는 시드기를 포함시켰습니다. 



    우리 사장님은 키보드 워리어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대표라는 작자가 상당한 키보드 워리어 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 본인들이 개발자도 아니고, 충성을 하는 투자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장투족과 같은 홀더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아이오타의 대표는 상당히 거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이 아니다보니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진영들과 트러블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이런 모습은 반대로 투자자들을 지키기 위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의문점을 제시하는 투자자에게도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이에 불만을 품은 투자자들이 이탈을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럴때는 트론의 저스틴 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스틴은 최소한 스캠 소리는 듣지만 투자자들에게 저런 소리를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죠.



    삼성과의 협약 사건


    사실 아이오타의 이미지를 한번에 끌어올리면서 한번에 내동댕이 쳐버린 사건은 바로 거짓 협약 사건일 것입니다. 결론 적으로는 파트너쉽을 맺지 않았는데 맺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한때 엄청난 상승장을 이끌어 냈던 것이 아이오타입니다.



    아이오타는 우리나라 코인원에 제일 먼저 상장이 됐었는데 코인원을 하는 분들은 알다시피 채팅이라는 기능이 존재해서, 거기에 온갖 거짓소문들과 매수를 유도하는 챗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재용이 풀매수 하는 아이오타" "삼성과 아이오타 전격 협약" 이런 찌라시 및 유도글로 사람들에게 매수를 유도하고,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려 냉정하지 않게 매수하여 한때 코인원에서 9000원까지 올라가는 경이로운 가격을 보여준 적도 있었습니다. 


    1500원에서 9000원까지 올라간건 단 하루였으며, 그 원인이 삼성과의 파트너쉽 찌라시였습니다. 결론은 본격적인 1:1 파트너쉽은 아니고 참여 정도이며 보통 이런 참여는 파트너쉽과는 다르게 연구에 관심을 갖아서 관심있게 보는 정도라고 인식하면 되는 것이고 제대로 파트너쉽을 하는 것은 실제 삼성전자 기기에 아이오타로 거래를 하는 것이 실제 파트너쉽으로 인식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보쉬 산하의 캐피탈에서 상당량의 아이오타를 매수했다는 것은 팩트로 밝혀지고, 대만에서는 스마트 시티를 짓는 사업에 아이오타가 참여하면서, 아무런 파트너쉽을 하지 않는 업체하고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 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코인마켓캡(IOTA) : https://coinmarketcap.com/ko/currencies/iota/

    코인원(IOTA) : https://coinone.co.kr/iota/

    신비한코인사전(IOTA) :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RX1YO5ZE1

    IoT 시대 핵심기술로 암호화폐 'IOTA'를 주목하는 이유 : http://www.zdnet.co.kr/view/?no=20171226145952

    아이오타 - 해시넷 : http://wiki.hash.kr/index.php/%EC%95%84%EC%9D%B4%EC%98%A4%ED%83%80

    아이오타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5%84%EC%9D%B4%EC%98%A4%ED%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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