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아이언맨 에그 구매 및 후기
- IT/IT 제품리뷰
- 2019. 5. 26.
KT에서 사용중인 슬림 에그가 정말 절묘하게 2년이 지나 분실이 되었다. 여행 때문에 잠시 묶었던 숙소에서 에그를 사용하다가 놓고 온 것 같은데 그 숙소가 일단 차로 3시간 거리에다가, 확실하게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에그로 교체할 생각이었다.
원래는 휴대폰 요금제를 늘려서, 무제한을 쓸까 고민 했지만 현재 2개의 폰을 쓰고 있다보니 에그가 좀 더 효율적이었다. 게다가 보유하고 있는 노트북이 (맥북 프로, 델, LG) 3대인 기기 덕후라 에그는 필수이다.
11번가에서 에그를 검색하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바로, 아이언맨(Iron man)의 아크리액터(Arc Reactor) 모양의 에그였다. 엔드게임(End-game)을 최근에 보다보니 아이언맨에 대한 애정이 예전보다 더 커졌고, 배트맨보다 약했던 애정에서 어느새 배트맨과 비등하거나 더 아끼는 애정으로 변모 하였다.
절묘하게 2년 약정에, 마침 엔드게임을 봤으며 KT에서 아이언맨의 에그를 판다? 이건 무조건 사야 하는 각이다. 아마 KT에서 아이언맨 에그를 팔지 않았다면 SK나 LG로 갈아탔을지 모르겠다.
내가 간 회사 근처의 KT플라자는 아이언맨 에그가 존재하지 않아서, 해당 지점 직원이 다른 지점에 있는 아이언맨을 주문해 주었고, 다음날 에그를 받을 수 있었다. 왜 기기변경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2년이 지나면 에그는 내 소유로 바뀌는데 이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에그를 신청할 것 같은데 탈퇴와 재신청 과정이 너무나 길었고 토탈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이건 직원분이 키랑 암호화 적어놓으라고 한 것이고, 당장 되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유심칩을 꽂았다. 에그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반적인 에그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살면서 에그를 주머니에 넣으면서 다닌적은 없기 때문에(모두 가방에만 넣었지...) 크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에그의 개봉 모양이다. 종이상자도 간지나게 어벤져스(Avengers)이고, 아이언맨 박스를 개봉하면 이와같이 아크 리액터 모양의 에그와 충전기가 있다.
이건 자세히 확대한 모습, 아크 리액터의 색깔이 배터리의 여부 및 신호의 강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보통 에그와 다르게, 유선 Lan 선을 기반으로 AP(Access Point) 역할로 Wi-Fi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회사내 자리 잡고 있는 아이언맨과 배트맨의 피규어...
블랙팬서까지 합세하여 찍은 현재 내 자리의 모습..ㅎㅎ
아직 밖에 에그를 들고 사용하지는 않고 회사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회사에서 무선랜이 당연히 되지만, 내 개인 노트북에 회사 무선랜이 되려면 각종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되어서 개인 에그로 연결하고 있는데 당연히 아주 잘되고 있다. 보다시피 AP와 같은 기능에다가 데코용으로도 매우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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