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또 해킹 사건이 터져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러니하게도 탈중앙화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가 터져버렸네요. 거래소 순위가 낮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탈중앙화 거래소마저 해킹을 당하니 심란합니다. 아마도 해킹당한 코인이 거래소 순수 자체 보유분이었으면 합니다. (탈중앙화라면 P2P인데 대규모의 해킹은 말이 안되거든요) [탈중앙화 거래소 Bancor, 해킹으로 서비스 중단...ETH·NPXS 도난]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Bancor가 9일(현지시간) 보안 결함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거래소 측은 "해킹당한 일부 거래소 자산이 체코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질리(Chagelly)를 통해 유통됐으며, 이에 도난당한 ..
작년말부터 올 1월 10일까지 불었던, 암호화폐의 투기성으로 수많은 업체에서 거래소를 열었고, 또 ICO에 도전하고 있다. 문제는 작년초에 발생한 국내발 암호화폐 규제로 인해서, 투자자금의 직격탄을 맞게 되고 비트코인(Bitcoin)의 국내의 점유율은 점점 떨어져서 이제는 전세계에서 비트코인을 단 4%밖에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옆나라 일본은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을 비트코인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안전하다 생각하여 매수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과 완전 정반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도나도 코인으로 부자된 스토리에 억울했는지, 코인을 투자할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싼 가격이었고 싼 가격의 코인을 매입하면서 부자가 될거라는 착..
비트코인(Bitcoin)이 1세대 암호화폐로서 탈중앙화, 결제, 블록체인을 세상에 알렸다면 이더리움(Ethereum)은 플랫폼(Platform) 코인으로 ICO(Initial Coin Offering)의 시작을 알렸다. 이더리움으로 파생된 수많은 토큰(Token)들은 하나둘 메인넷을 거쳐서 독자적인 코인이 되던지, 혹은 이더리움 생태계내에서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던지 선택을 해야만 했고, 블록체인 기술보다 서비스에 치중한 수많은 토큰들은 이더리움 내부 안에서 존속하기를 결정했다. 문제는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사상이 세상과 타협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꽉 막혔고, 어린 비탈릭을 못마땅하다 생각한 노련한 개발자들은 비탈릭과 수많은 공방전..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우리가 천재 개발자라고 부르는 이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은 암호화폐(혹은 가상화폐)의 생태계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그리고 난 그에게서 솔직한 생각과 함께 그의 한계를 명확히 볼 수 밖에 없었다. 왜 내가 이러한 생각을 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비탈릭은 아마도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정말 고지식한 선비였을 것 같다. 그는 백제의 유명한 장군인 계백처럼 보이기도 하고, 지금보면 별 중요하지도 않는 기사도 정신에 목숨을 바치는 기사(Knight) 같기도 하다. 물론, 이 모습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전형적인 내가 그동안 쭈욱 봐왔던 박사분들의 모습이기도 하고, 그런 모습이 잘못된건 아니다. 현재 나 역시 직장을 병행하면서 대학원의 졸업을 곧 앞두고 ..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Cryptocurrency, 가상화폐) 시장은 올초 불장(Bull)을 끝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다시 언제 불장이 될지 미지수이나, 이럴때 일수록 국가는 ICO에 대해서 신중히 고민을 해야만 한다.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수많은 ICO의 스캠(SCAM, 사기)로 인해서, ICO의 규제를 실시하는 나라가 많아졌다. 사실 ICO 뿐이겠는가? 휴지가 되는 주식시장이든 뭐든지 스캠이 성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분들이 적기 때문에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묻지마 ICO에 투자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ICO를 계속 규제를 해야만 할까?? 강한 규제로 인해서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풀이 죽은 상태이고, 기업들은 블록체인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지만..
작년 한해 암화화폐(Cryptocurrency, 혹은 가상화폐)로 한해를 달구었다면, 올 한해는 해당 관심사가 블록체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6년에 알파고(AlphaGo) 쇼크가 인공지능 관심으로 이어졌듯, 올해는 비트코인(Bitcoin) 쇼크가 블록체인으로 이어질 것이다. 현재 한국은 블록체인을 발전시킬 충분한 가능성은 보유하고 있지만(국민들의 관심사와 대형 거래소 등) 심각한 인력난 등을 겪고 있고, 블록체인 특허수가 미국과 중국등에 크게 뒤지는 것을 보면 실제 뛰어난 블록체인 개발자 및 연구원이 없는 것으로 풀이해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 블록체인 관련해서는 중국, 홍콩, 싱가폴 같은 나라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가능성을 크게 믿고,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록 중국에서 거래소를 막았..
현재 암호화폐(Cryptocurrency) 시장은 아시아가 주도권을 쥐고 행사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하나만 보면 초창기 채굴자(Miner)들이 대량으로 있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거래는 일본에서 전세계의 60%를 거래한다.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이미 끝물이고, 그 피해를 한국이 보고 있다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한국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전세계에서 10프로 정도의 거래량만 보여주고 있다. 장기간 횡보하던 비트코인을 현재의 가격까지 끌어올린건 일본 정부의 암호화폐 인정과 더불어서 아시아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 때문이었다. 올초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은 전세계에서 1~3위를 다투는 거래소를 2개(빗썸, 업비트)나 보유한 나라였다. 거래소는 투기다라고 볼지 모르지만, 거래소로 인한 코인의..
아직도, 암호화폐는 아무런 생산적인 기능하나 없이 뜬구름을 잡는 사기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으로 그 가능성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작년말인지 올초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문과를 대변하는 유시민 작가와 이과를 대변하는 정재승 교수와의 말싸움에서 한판 싸움에서 정재승 교수가 말하고자 한 부분이 무엇인지 한번 전달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당시 내가 봤을 땐 유시민 진영에서 준비를 거의 안해오는 모습으로 보였지만, 반대로 암호화폐를 제대로 알리려고 하는 정재승 패널측의 모습도 안 보였기에 찬성 패널진영에서 좀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왜 몇몇개의 올바른 사례를 전달하지 못하였는가 아쉬운 마음이 든다. 누구는 암호화폐를 "도토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작게보면 틀린말도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부정할 필요도 ..
지금 전세계적으로 폭락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의 이유에 몇몇 사람들은 12월 8일 발생한 정부의 규제의 건으로 폭락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규제를 한다면, 분명 가격이 어느정도 떨어질 수는 있지만, 가격 조정이 약간 이루어지고 아마 다시 금방 회복할 것이다. 그리고 그 규제건도 정부에서는 어느정도 헤프닝이다. 소비자를 보호하는 쪽으로 우선 규제를 할 것이다라고 발표를 했기에 금방 회복이 되고 오히려 반등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사건이었다(규제가 어느정도 정리가 됐으니...)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이 코인시장의 암흑기는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하락장이 아니다. 영화 "빅쇼트(Big Short)"라고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주식이나 이 코인시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2가지 영화를 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처음 생겨난다고 했을 당시, 많은 선구자들은 비트코인의 기술에 관심이 많았었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거래가 편리해지고 안전한 거래(블록체인)가 가능하기에 사람들은 비트코인으로 거래의 편리함과 새로운 코인의 시대가 열릴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다른 측면의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계의 존재하지 않는 화폐라며 비난했고 실제 초창기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비트코인은 안전하지 않다(블록체인 문제가 아니라, 거래소 및 해킹 문제 등등)라며 사람들은 서로 눈치보기의 싸움을 하고 있는 찰나... 비트코인은 어느새 1300만원을 돌파하고 있다(이 글을 포스팅하는 현재는 약 1285만원) 왜 비트코인은 이렇게 오를 수 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앞으로 비트코인은 더 오를 수 있을까? 비트..